기사입력시간 26.07.29 10:14최종 업데이트 26.07.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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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한국산후조리원협회, 산모·신생아 감염병 예방 협력 연장 MOU 체결

3년간 공동 캠페인 운영…RSV 예방 항체주사 도입에 맞춰 교육 강화


사노피가 지난 23일 사단법인 한국산후조리원협회와 산모 및 신생아 감염병 예방 관리 협력을 위한 연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023년 첫 MOU 체결 이후 약 3년간 산후조리원 내 감염병 예방 교육과 인식 제고를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연장 체결을 통해 변화하는 예방 환경에 맞춘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사노피와 한국산후조리원협회는 1차 MOU 이후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해 왔다. 2024년에는 전국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감염증 예방 리플렛과 포스터를 제작·배포했다. 이어 2025년 '우리 아기 RSV 예방 첫 걸음' 캠페인, 2026년 '우리 가족 첫 선물'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올해 캠페인에는 현재까지 약 620명이 참여해 신생아 RSV 감염병 예방 다짐을 공유하고 있다.

RSV는 생후 2세 미만 영유아 90%가 최소 한 번은 감염될 정도로 전파력이 강하다. 특히 생후 1세 미만 영아는 감염 시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 지난 2025년 2월 영유아 대상 RSV 예방 항체주사인 베이포투스가 국내에 도입·접종되면서 산후조리원에서의 정확한 감염병 예방 정보 제공 역할이 중요해졌다.

양 기관은 이번 연장 MOU를 계기로 교육 콘텐츠 개발과 감염병 예방 인식 제고 활동, 산후조리원 대상 정보 제공 등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변화하는 감염병 예방 환경에 맞춰 협력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국내 영유아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산모와 보호자들이 정확한 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식 한국산후조리원협회 회장은 "국내 대부분의 신생아 및 산모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만큼, 산후조리원 내에서의 철저한 감염병 예방과 선제적인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장 체결을 계기로 산모와 신생아가 더욱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안전한 산후조리원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RSV는 영유아에게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다. 만삭아로 태어난 건강한 영유아를 포함해 모든 영유아 입원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RSV 유행 시즌 직전에 태어난 영유아는 전체 영유아 RSV 입원 건수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베이포투스는 만삭아, 미숙아 등 건강 상태에 상관없이 모든 영유아가 첫 번째 RSV 유행 시즌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고안된 RSV 예방 바이러스 항체 주사제다. 두 번째 RSV 유행 시즌까지 중증 RSV 질환 위험이 지속되는 만 24개월 이하 소아까지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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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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