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12.08 16:52최종 업데이트 25.12.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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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탄저백신 '베리트락스주' 국내 첫 출하…연간 최대 1000만 도즈 생산 가능

국가 방역망 강화에 기여…질병청 비축용으로 공급

사진=GC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는 질병관리청과 공동 개발한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가 국내에서 처음 출하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4월, 국산 제39호 신약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뒤 약 8개월 만이다. 이 물량은 질병청 비축 백신으로 공급된다.

배리트락스주는 비병원성 탄저균을 직접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탄저 독소의 주요 구성 성분인 방어 항원(Protective Antigen) 단백질만 발현·정제해 안전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실제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강력한 면역원성이 입증됐으며, 필요시 신속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배리트락스주는 GC녹십자의 전남 화순 백신공장에서 생산된다. 화순공장은 연간 최대 1000만 도즈의 탄저백신을 제조할 수 있으며, 이는 1인당 4회 접종 기준으로 25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규모다.

회사 측은 배리트락스주가 100% 국산 기술로 개발된 백신이라는 점에서 국가 백신 자급화 측면에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질병청과 공동 개발한 국산 탄저백신의 첫 출하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방역 역량 강화 및 백신 자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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