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0.07 04:30최종 업데이트 26.10.07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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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원주의대 국제보건의료개발연구소, DR콩고 모자보건사업 종료보고회 개최

설사 아동 ORS·아연 치료율 11%에서 96.7%로 상승…보건시설 80곳 장비 지원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국제보건의료개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보건부와 공동으로 1일 수도 킨샤사에서 '제3차 전략사업관리위원회(CSSP) 겸 종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고 연구소가 사업관리컨설팅(PMC) 기관으로 참여한 'DR콩고 쾅고주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통한 모자보건 증진사업(2단계)'의 성과를 최종 점검하고 사업 종료를 공식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쾅고주 4개 보건구역(켕게·보코·킴바우·포포카바카)에서 보건시설 기자재 지원, 보건인력 교육, 필수의약품 공급, 지역사회 기반 모자보건 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했다.

회의는 보디 일롱가 봄포코(Body Ilonga Bompoko) DR콩고 보건부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KOICA DR콩고사무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진행됐다. DR콩고 보건부 가족·특수집단보건국(DSFGS), 쾅고주 보건부·보건국, UNICEF, UNOPS, 킨샤사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술 세션에서 연구소 PMC 사업단과 UNOPS, UNICEF, 쾅고주 보건국은 사업 기간 동안 보건시설 80개소(신축 17개소 포함)에 모자보건 기본 장비를 지원하고 오토바이 126대를 배치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지역사회 활동가 5400여 명과 보건인력 246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핵심 성과 지표로는 지역사회 치료소에서 설사로 확인된 5세 미만 아동 중 지침에 따라 ORS·아연 치료를 받은 비율이 기초선 11%에서 96.7%로 상승해 목표치(85%)를 초과한 점이 제시됐다. 가정방문 시 지침을 올바르게 적용한 지역사회 보건요원 비율도 30%에서 98.0%로 높아졌다.

참석자들은 성과 지속을 위한 과제로 잔여 장비 보완,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장비 유지관리와 임상멘토링 감독 강화, 지역사회 보건정보체계 보완을 꼽았다. 위원회는 권고사항과 사업 종료 후 로드맵을 채택했으며, 봄포코 사무총장이 사업의 공식 종료를 선언했다.

연구소는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권고사항과 로드맵을 종료보고서에 반영해 KOICA와 DR콩고 보건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행정 종료 절차를 거쳐 사업을 올해 말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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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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