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SURGINEX, PINOTBIO, PearlsInMires와 각각 구성한 3개 컨소시엄이 모두 '2026년 제약-바이오 벤처협력 기술개발사업' 신약 공동개발 트랙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중견·중소 제약회사와 바이오 벤처가 유망 파이프라인의 후속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 총 10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휴온스는 공동 연구개발 기관으로 3개 과제에 참여한다.
휴온스는 SURGINEX와 난치성 당뇨 각막병증을 위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지질나노입자(LNP) 안약을 개발한다. 기존 주사형 mRNA 치료제에서 벗어나 SURGINEX의 독자적 'RX-LNP' 전달 플랫폼을 활용한 비침습적 안약 제형을 목표로 한다. SURGINEX는 각막 전달에 특화된 LNP 설계와 제형을 담당하고, 휴온스는 안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며 목표 제품 프로파일(TPP) 기반 개발 전략을 수립한다. 두 회사는 비임상 단계에서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해 임상시험 진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PINOTBIO와는 ITGB6 표적 항체-약물 결합체(ADC) 후보물질 'PBX-004'의 임상 진입을 추진한다. PINOT-ADC 플랫폼을 활용한 해당 후보물질에 대해 휴온스는 1상 임상시험 계획서 및 규제 패키지 고도화,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규제당국 대응에 참여한다.
PearlsInMires와는 폴리 ADP-리보스 폴리메라제(PARP) 억제제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내성이 있는 동종 재조합 결함(HRD) 고형암을 표적으로 하는 펩타이드 항암제 'Pearl-101'의 피하(SC) 제형을 공동 개발한다. 휴온스는 피하 제형의 기술적 타당성, CMC, 규제 적합성을 검토하고 제형 최적화 및 IND 신청 준비를 지원한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이사는 "이번 3개 국책과제 선정은 휴온스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오픈이노베이션의 구체적 성과"라며 "다양한 모달리티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와 협력해 임상 진입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