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 통상포럼 개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보건산업 관련 기업 및 협회를 대상으로 '보건의료 통상포럼 – 신(新)통상질서와 우리의 대응 방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건의료 통상포럼은 최근 우리에게 위협이자 기회로 다가오고 있는 국제 공급망 재편 문제와 미국 등 주요 교역국의 자국 중심 통상정책의 방향을 공유하고 우리 산업계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산업계, 연구기관, 학계, 협회 등 국제통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주제발표, 토론을 진행하고 협회·기업관계자들과 현장 소통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산업연구원 고준성 선임연구위원이 ‘미국의 대중 기술통제를 위한 신(新)보호조치 동향’을, 고려대학교 정명현 교수가 ‘최근 미국과 EU의 보건산업 관련 통상정책 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코너스톤 어드바이져 장지철 회계사가 최근 우리 기업들에게 직접적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는 '반덤핑관세와 관련해 반덤핑조사 대응방안, 반덤핑관세율 산출 로직'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진행하는 토론에서는 보건복지부 통상자문단 위원인 홍익대학교 강준하 교수가 좌장을 맡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 우리 보건산업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고 현장에 참석한 협회·기업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우리 보건산업계가 급변하는 국제통상질서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시의적절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통상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보건산업진흥원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최근 전세계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안보, GVC·ESG 등과 같은 새로운 통상쟁점이 등장하고 비관세장벽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 보건산업 수출 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보건의료 통상포럼을 통해 급변하는 주요 교역국의 통상정책과 신보호무역조치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는 우리 기업의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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