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4.26 19:43

임성재 "3년 만에 코리안투어 나들이"…‘5월12일 우리금융챔피언십 출격’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국 남자 골프의 에이스 임성재(24·CJ대한통운·사진)가 3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26일 "임성재가 오는 5월12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 페럼골프장에서 열리는 우리금융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2019년 10월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장에서 펼쳐졌던 제네시스챔피언십에 등판해 우승한 이후 3년 만에 코리안투어 나들이다. 임성재가 바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승을 수확한 선수다.
2020년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4월에도 공동 8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이번 시즌 1승을 포함해 5차례 ‘톱 10’에 진입해 페덱스컵 랭킹 8위를 달리고 있다. 임성재는 이번 국내 나들이를 위해 PGA투어 대회 2개를 건너뛰고, 돌아가자마자 메이저 PGA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올해 신설된 우리금융챔피언십은 총상금 13억원에 우승상금이 2억5000만원이다.
임성재는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김시우(27·CJ대한통운)와 함께 한국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한골프협회는 25일 세계랭킹 기준으로 19위 임성재와 51위 김시우를 프로 부문 대표로 선발했다. 장유빈(20)과 조우영(21·이상 한국체대)은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해 발탁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9월15일부터 나흘간 중국 항저우의 웨스트레이크인터내셔널골프장에서 벌어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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