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4.20 18:52

[골프토픽] 란초미라지 미션힐스골프장 "내년부터 PGA 챔피언스투어 격전지"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격전지인 란초미라지 미션힐스골프장이 내년부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시니어)투어 대회장으로 변신한다.
미국 골프채널은 20일(한국시간) "내년 3월25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골프장에서 챔피언스투어 갤러리클래식이 열린다"고 보도했다. 미션힐스골프장은 1971년부터 LPGA투어 대회를 개최했고, 1983년엔 메이저로 승격돼 올해까지 이어졌다. 그동안 다이나쇼어, 나비스코챔피언십, 크라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 ANA인스퍼레이션 등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올해는 석유 기업 셰브론이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셰브론챔피언십으로 펼쳐졌다. 셰브론이 내년부터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대회 장소를 옮기기로 해 미션힐스골프장은 51년이라는 최장기간 LPGA투어 개최 코스라는 명성을 남기고 퇴장하게 됐다. LPGA투어 메이저 우승자는 18번홀 그린 옆 연못에 뛰어든 전통이 있다. PGA 챔피언스투어 우승자에게도 계승될지 관심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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