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4.15 18:34

이다연 "후원사 대회서 1타 차 2위"…김세영 ‘컷 오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다연(25·메디힐)의 후원사 대회 선전이다.
15일 경기도 여주 페럼골프장(파72·6628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 대회 메디힐·한국일보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둘째날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인 8언더파를 앞세워 단숨에 2위(11언더파 133타)로 도약했다.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선두(12언더파 132타), 이채은2(23·안강건설) 3위(10언더파 134타), 조아연(22·동부건설)이 4위(8언더파 136타)다.
이다연은 5타 차 공동 6위에서 출발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았다. 11, 13번홀 ‘징검다리 버디’와 16~17번홀 연속버디로 전반에 4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3~4번홀 연속버디와 6, 9번홀에서 버디 2개를 추가했다. 선두와는 1타 차, 지난해 8월 메이저 한화클래식 우승 이후 8개월 만에 통산 7승째의 호기다. "퍼트 감각이 좋았다"며 "남은 이틀도 갤러리의 응원을 받으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활짝 웃었다.




박지영이 4언더파를 작성해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단을 지켜냈다. 지난주 개막전 롯데렌터카 챔프 장수연(28·동부건설)도 3언더파를 보태 5위(7언더파 137타)에서 2연승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LPGA 통산 6승 챔프’ 유소연(32·메디힐)과 ‘국내 넘버 1’ 박민지(24·NH투자증권)가 공동 42위(이븐파 144타)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9위 김세영(29·메디힐)은 공동 71위(3오버파 147타) ‘컷 오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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