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3.29 09:36

지난해 국내 505개 골프장 입장객 5056만여명 "2020년 대비 8.2% 증가"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5056만여명’.
2021년 국내 골프장 입장객이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28일 "전국에 운영 중인 6홀 이상 505개 골프장을 조사한 결과 회원제 157개를 찾은 골퍼가 1699만여명, 대중제 348개소는 3357만여명"이라고 전했다. 2020년 4673만여명 대비 382만명(8.2%)이 증가한 수치다. 경영지표인 홀 당 평균 입장객은 5092명(2020년 4776명)으로 전년 대비 316명(6.6%) 늘었다.
홀 당 평균 회원제 4756명, 대중제가 5281명이다. 18홀로 환산하면 회원제 평균 8만5608명, 대중제 9만5058명으로 조사됐다. 경북이 홀 당 6131명(18홀 환산 11만358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경남 5835명, 충북 5392명, 전남 5356명, 충남 5294명, 경기 5023명 순이다. 최저 인원 지역은 제주로 홀 당 평균 3786명(18홀 환산 6만814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이용객 현황을 봐도 경북, 경남, 충북, 전남 등 지방이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으로 입장객이 다소 주춤한 반면 비수도권 골프장 고객은 증가했다. 협회가 집계한 골프장·내장객 현황 통계에 국방부가 운영하는 체력단련장과 미군기지 내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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