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2.03.29 08:15

[골프토픽] ‘매치 킹’ 셰플러 "넘버 1 등극"…욘 람 "8개월 만에 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셰플러 천하."
‘매치 킹’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8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8.30점을 받아 지난주 5위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골프장(파71ㆍ7108야드)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델테크놀러지스매치플레이(총상금 1200만 달러) 우승으로 포인트를 쌓았다. 지난달 14일 피닉스오픈과 지난 7일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 등 최근 5개 대회에서 무려 3승을 쓸어 담았다.
셰플러는 특히 피닉스오픈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 그 다음 인비테이셔널무대, 이번에 WGC시리즈까지 제패했다. 욘 람(스페인)은 반면 16강전에서 멈춰 2위로 주저앉았다. 2021년 7월부터 36주 동안 1위를 지킨 상황에서다.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패트릭 캔틀레이가 한 계단씩 밀려 3~5위에 자리잡았다. 델매치 4위 더스틴 존슨이 11위에서 8위, 준우승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 역시 34위에서 27위로 치솟았다.
한국은 임성재(24)가 26위, 김시우(27) 54위, 이경훈(31) 790위, 김주형(20)이 87위 순이다. 이날 기준 ‘세계랭킹 톱 50’을 지킨 34위 토마스 피터르스(덴마크)와 40위 해럴드 바너3세(미국), 41위 세이머스 파워(아일랜드), 42위 러셀 헨리(미국), 47위 캐머런 영(미국)은 오는 4월 마스터스 티켓을 확보했다. 바너3세와 파워, 영은 마스터스 처음 출전한다. 4월 4일 끝나는 발레로 텍사스오픈 우승자가 마지막 남은 1장을 갖는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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