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08.08 17:53

[골프토픽] 챔피언스트로피 둘째날 "포섬 6경기 악천후 취소"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둘째날 포섬 6경기가 악천후로 취소됐다. 사진=오렌지라이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해외파 연합'과 '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의 대항전인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총상금 12억원) 둘째날 경기가 취소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8일 "경북 경주 블루원디아너스골프장(파72ㆍ6518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포섬(2명이 1개의 공으로 번갈아가면서 플레이) 6경기가 악천후로 인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1경기 '해외파 연합' 박인비(32ㆍKB금융그룹)-최나연(33ㆍ대방건설)과 '팀 KLPGA' 김지현(29ㆍ한화큐셀)-오지현(24ㆍKB금융그룹)이 4번홀까지 경기를 치르다가 폭우, 안개, 낙뢰로 인해 중단됐다.
대회 요강에 따라 9개 홀을 마친 조가 없어 경기 순연이 아닌 취소로 결정됐다. 전날 포볼(두 선수가 각각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 6경기에서는 '팀 KLPGA'가 4승1무1패를 기록해 4.5-1.5로 앞서 있다. 승리 1점, 무승부 0.5점이다. 9일 최종일에는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 7억원, 준우승팀은 5억원을 받는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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