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시우(25ㆍCJ대한통운ㆍ사진)가 공동 37위(15점)에 머물렀다.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 타호마운틴골프장(파71ㆍ7390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배러쿠다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3라운드에서다. 버디 6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 5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알바트로스(더블 이글) 8점을 비롯해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다.
트로이 메릿(미국)이 4점 차 선두(33점)에 나서 2018년 7월 바바솔챔피언십 이후 꼬박 2년 만에 통산 3승째를 노리고 있다. 상위랭커들이 같은 기간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페덱스세인트주드인비테이셔널에 나서 상대적으로 우승 경쟁이 수월하다는 게 반갑다.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매버릭 맥닐리(미국)가 공동 2위(29점)다. 한국은 배상문(34) 공동 51위(11점), 이경훈(29ㆍCJ대한통운)이 공동 56위(9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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