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07.27 08:07

초보골퍼들을 위한 "연습 노하우"

초보골퍼도 올바른 훈련법을 알면 좋은 스코어를 만들 수 있다. 사진=골프닷컴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는 어렵다.
전문가들은 "죽어있는 공을 살리는 운동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초보골퍼들이 더욱 힘들게 느끼는 이유다. 그렇다고 쉽게 포기할 수도 없다. 미국 골프닷컴이 최근 세계적인 교습가와 프로골프투어 선수들, 소셜미디어 스타들의 연습법을 분석해 비기닝 플레이어(beginning player)를 위한 환상적인 팁을 소개했다. 먼저 '최대의 적' 슬라이스 방지법부터 알아보자.
바로 '안티 슬라이스 그립'이다. 어드레스를 할 때 양 손을 따로 잡는다. 오른손이 아래, 왼손은 위다. 야구 스윙과 비슷하다.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로 만들 수 있고, 히팅 존에서 클럽 헤드가 열리는 것을 자연스럽게 막아준다. 완벽한 자세를 위한 3단계 루틴이 있다. 양 발을 어깨 넓이 만큼 벌린 뒤 똑바로 선다.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45도 척추각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무엇보다 샷 직전 클럽 페이스를 직각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닫히거나 열리면 당연히 좋은 샷이 나올 수 없다. 연습장에서는 공 위쪽에 얼라이먼트 스틱을 놓는다. 클럽을 타깃 라인과 90도를 만든 뒤 공이 있는 쪽으로 당긴다. 아마추어골퍼들은 그린에서 대부분 스코어를 까먹는다. 퍼터의 스윙 경로를 바르게 하는 법이다. 벽을 향해 셋업하고, 스트로크를 가져간다. 퍼터가 벽에 닿지 않아야 한다.
장타는 테이크어웨이가 출발점이다. 낮고 길게 뒤로 뺀다. 최대 스피드를 얻기 위해서는 넉넉한 공간이 필요하다. 방향성 역시 중요하다. 임팩트 때 팔이 곧게 펴져야 한다. 기존 티 6인치(15cm) 앞에 45도 각도로 또 다른 티를 꽂는다. 공을 친 뒤 두번째 티를 건드리는 훈련을 위해서다. 마지막은 헤드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 샤프트에 리본을 묶는다. 임팩트 구간에서 강하게 휘두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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