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2.09 10:45

소비 블루칩 ‘포미족’ 이끄는 고급 주거시설... ‘안양 디오르나인’ 주목

[안양시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엔드 주거시설 ‘안양 디오르나인’ 투시도]



부동산 업계가 포미(FOR ME)족의 소비 트렌드에 주목하면서 고급 주거시설 붐이 일고 있다.
포미(FOR ME)족은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건강(For health), 싱글족(One), 여가(Recreation), 편의(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의 영문 앞글자를 따 만들어졌다. 이들은 본인의 만족감을 높이는 일이나 물건이라면 금액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과감히 소비하는 경향을 보인다. 건강을 위해 수백만원에 호가하는 개인 트레이닝을 수강하거나 고가의 명품백을 구입하는 데에 기꺼이 지갑을 열기도 한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도 포미(FOR ME)족을 겨냥한 고급 주거시설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격이 조금 높더라도 거주 편의와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주거시설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 자양동에 공급된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당시 최소 분양가가 10억원에 달해 일각에서는 다소 비싸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최고 경쟁률 7.67대 1로 전 세대가 계약 석 달 만에 모두 팔려나가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 단지는 고급스러운 외관뿐 아니라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계획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는데, 가격을 넘어서는 이 같은 특별한 주거 메리트가 우수한 분양 결과를 이끈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고급 주거시설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시세도 큰 오름폭을 보이는 중이다. KB 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 전용 84㎡ 시세는 지난달 일반 평균가 27억 6500만원으로 올해 초보다 4억 1500만원이 올랐고, 도곡동 ‘타워팰리스 2차’ 전용 99㎡ 역시 같은 기간에 3억원이 상승했다. 이 단지들은 국내 고급 주거시설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단지로, 입주민을 위한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반 고급 주거시설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웠던 일류 호텔급 커뮤니티와 컨시어지 서비스를 예정한 단지가 분양을 앞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양 중심지에 조성되는 ‘안양 디오르나인’이 그 주인공으로, 안양시 최초로 선보이는 하이엔드 주거시설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양 디오르나인‘은 최고 25층, 총 3개 동 규모에 상업시설, 커뮤니티 등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안양 디오르나인’은 수도권 주요 도심 안양시 중에서도 핵심 입지인 우체국 사거리, 구 포시즌코리아웨딩홀 자리에 공급돼 위치적으로도 우수하다.
주변으로 안양 대표 상권인 안양 1번가, 롯데시네마, 이마트를 비롯해 병원, 약국, 은행 등이 자리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확보되며 KTX 광명역 인근의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아울렛 접근이 편리하다.
또 반경 1km 거리에 1호선 안양역이 위치해 생활권을 폭넓게 누릴 수 있다. 도보 약 5분 거리에는 월곶~판교선 안양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개통 시 강남 등 서울 접근 편의가 한층 좋아지게 된다.
인근 안양 행정업무복합타운은 오는 2024년 준공될 예정이며 현재 다양한 주거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입주하는 시점에는 더욱 쾌적한 환경이 예상된다.
단지에는 5가지 테마에 맞춘 ‘디오르나인 플렉스(FLEX) 5’로 명명된 커뮤니티 공간도 들어선다. 현재 안양시 주거시설 최초 야외 인피니티 풀, 야외 자쿠지, 키즈풀,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G.X룸, 스크린골프, 1인 오피스, 스튜디오,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파티라운지 및 개인 금고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조성이 계획되고 있다.
주거 서비스는 특급 호텔 수준으로 준비 중이다. 안양 디오르나인’ 입주민은 레스토랑 예약, 식음배달, 수리서비스, 의료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예약은 어플리케이션 ‘아파트너’를 통해 언택트로 보다 안전하게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입주민에게만 제공되는 전용 멤버쉽 카드를 이용해 프라이빗한 혜택과 프로모션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가 조성돼 단지 밖으로 나서지 않아도 쇼핑 및 여가를 보낼 수 있으며 현재 유명 키 테넌트가 입점을 추진 중이다. 추후 ‘판테온스퀘어’에는 각종 이벤트가 상시 운영될 계획으로 입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전문가는 “포미(FOR ME)족처럼 금액보다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는 데다 워라밸 등 사회 분위기가 변화하면서 고급 주거시설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듯하다”면서 “특히 신규 분양되는 단지에는 현재 최고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가 도입되는 경우가 많아 고급 주거시설 거주를 고려 중인 이들이라면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양 디오르나인’ 모델하우스는 4호선 범계역 인근인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895-5에 마련된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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