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32ㆍKB금융그룹ㆍ사진)가 시즌 첫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에 등판한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브라보앤뉴는 17일 "박인비가 다음달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할 것"이라며 "그 다음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를 뛸 것"이라고 했다. 지난 2월 LPGA투어 ISPS한다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해 통산 20승을 달성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공식 대회에 출격하지 못했다. 2015년 이후 5년 만에 브리티시여자오픈 패권 탈환에 나선다.
박인비는 8월 초 경주에서 열리는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에 나선 뒤 영국으로 출국, 8월20일에 개막하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 나간다. 이후 미국으로 이동해 8월 말 개막하는 아칸소챔피언십부터 투어 일정을 소화한다. 반면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을 비롯해 박성현(27), 유소연(30ㆍ메디힐), 김세영(27ㆍ미래에셋), 김효주(25ㆍ롯데) 등은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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