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07.16 08:01

[골프토픽] US여자아마추어 "코로나19에 '톱 4' 모두 불참"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최종일 모습이다. 사진=USGA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올해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이 '톱 4'가 불참한 대회로 치러진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15일(한국시간) "다음달 3일부터 미국 메릴랜드주 로크빌 우드몬트골프장에서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이 열린다"고 발표했다. 1895년 시작한 여자 골프 스타의 산실이다. 박지은(41), 대니엘 강(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성은정(21) 등이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정상급 선수들의 참가가 어려워지면서 격이 낮아졌다.
세계랭킹 1위 풀린 루생-부샤르(프랑스), 2위 비비안 허우(대만), 3위 알레시아 노빌리오(이탈리아), 4위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가 출전하지 않는다. '톱 4'가 모두 빠지는 것은 아마추어 세계랭킹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세계랭킹 25위 이내 선수 가운데 14명이나 결장한다. 세계랭킹 10위 안의 한 선수는 "대회에 나가고 싶지만, 자가격리 14일 등 너무 복잡하다"고 포기 이유를 설명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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