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의대 정원 발표, 한 달 늦춘 교육부…"5월 발표, 절차 진행 중"
8일 기준 16개교 수업 재개, 온라인 수업 활용…4월 말까지 40개 의대 수업재개 전망 "집단 유급 없도록 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전국 의과대학들이 4월에 들어 하나씩 수업을 재개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집단 유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사 일정을 고려해 4월 안에 모든 의대가 수업을 재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4월로 알려졌던 의대 정원 증원 시행계획 발표는 다소 연기됐다며, 5월 말이 데드라인인 만큼 현재 절차적인 준비가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9일 교육부 오석환 차관이 서울별관브리핑실에서 의과대학 수업 운영 및 재개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며 이같이 밝혔다. 8일 기준 16개교 수업 재개, 4월 말까지 39개교 수업 재개 계획…온라인 수업 활용 오 차관은 "그간 정부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의 원칙으로 삼아 학생들에게는 학교로 돌아올 것을 요청하고 대학에게는 멈춰 있는 의과대학 수업을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해 주실 것을 요청해 왔다"며 "의대 수업이 멈춰 있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학생들의 학업 수행에도 차질이 생기고 복귀 이후의 수업 여건이 악화되는 등 그 피해가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