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12번 확진환자, 지역사회 의원급 의료기관 등에서 진료받고 마트, 음식점, 영화관 등 방문
8번은 군산에서 의심환자 분류됐으나 음성 판정, 이후 증상 호전되지 않아 다시 방문해 양성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8번 확진환자(우한 방문 한국인, 7번 환자 비행기 옆자리 귀국)와 12번 확진환자(일본 체류 중국인 가이드)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의원급 의료기관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8번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 음성 판정을 받은 다음에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아 다시 의료기관에 방문하면서 지역사회를 다니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번 환자는 일본에서 체류하다가 19일에 김포공항으로 귀국했으며 일본 확진환자의 접촉자였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8번 환자는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와서 격리가 해제된 상태였고, 그래서 지역사회 노출이 조금 증가한 상황"이라며 "12번은 중국이 아니라 일본에서 입국하고 중국에 다녀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초기에는 발열, 기침 등 이런 증상이 일반적인 감기나 인플루엔자와 구분하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일반인들은 본인들이 노출력이 명확히 있지 않으면 초기부터 신종 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