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일반검진 "권고되지 않아"…치매, 뇌MRI, 관상동맥CT 검진도 "근거 부족"
의학한림원 '과잉 건강검진' 토론회…명승권·정우경·이재호 교수, 과학적 근거 없는 검진 지적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국내 비타민D 결핍에 대한 문제와 함께 유행처럼 번진 비타민D 일반검진과 비타민D 주사가 임상적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나아가 고령화와 함께 60세 이상 모든 일반인에게 시행되는 치매 검진과 증상이 없는 일반인들의 뇌 MRI, 관상동맥 CT 등 일반검진도 근거가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21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개최한 두 번째 '과잉 건강검진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최근 검진에서 자주 활용되는 목록에 중 권고하지 않는 건강검진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국내 비타민D 결핍, '기준'에 문제 있어…비타민D 보충제 오히려 해로워 먼저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명승권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비타민D 선별검사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명 교수는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되면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을 초래해 골절이나 낙상의 위험이 높아지고 자가면역 질환의 위험성도 높일 수 있다. 그렇다보니 비타민D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