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507:59

'간호법' 반대 파업으로 이어질까...오늘 의사 대표자 궐기대회 이후 판가름

의협은 파업 대신 복지위·법사위서 강력한 설득 주장…간호조무사협회는 근무여건상 일요일 제한에 검토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간호법을 두고 의료계와 간호조무사협회의 전면 파업까지 고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결론이 도출될까. 15일 의료계의 의견을 종합하면, 파업 찬성보다 반대 의견이 우세하며 오늘 200~300명이 참여하는 전국 의사 대표자 궐기대회 이후 분위기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대한의사협회가 강경 투쟁에 비협조적인데다 개원가에 종사하는 간호조무사가 대부분인 점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전국 의사 궐기대회를 통해 간호법 반대를 위한 뜻을 모으면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반대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간호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간호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나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치며 어떤 방향으로 논의가 흘러갈지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라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는 물론 법제사법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충분히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고 했다. 간호법이 문

2022.05.1117:27

경기도지사 후보 '공공병원' 공약 격돌…김은혜 "취약계층 특화" vs 김동연 "경기 북부 거점병원"

여야 후보 모두 9.2 노정합의 이행에 공감대…김은혜 후보는 의료데이터 활용 강조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경기도지사에 도전한 여야 후보들이 세부 의견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모두 공공의료와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공약했다. 10일 오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가 주최한 토론회에서다. 구체적으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공공병원과 민간병원의 급성기 진료 관련 경쟁을 피하면서 공공병원이 의료취약계층 진료와 감염병 예방에 특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경기 북부 거점 공공병원 설립과 공공병원 노동이사제 전면 실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날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지난 3년간의 경험으로 공공의료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공공의료와 보건의료인력 확충, 지역 의료격차 해소에 대해선 누구도 이견을 갖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여기 모인 많은 보건의료진들은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다. 많은 이들이 일상회복을 얘기하지만 의료 종사자들은 아직 일상 회복을 하지 못한 상태다. 의료진 처우 개선을 통해 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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