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605:15

'공공의대' 군불 때는 여당... 공공의대 법안 수정 작업 마무리 단계

김성주 의원실 "의정협의체 아니더라도 적절한 기회에 논의해야"...의협 "코로나19 안정시기 알 수 없어 논의 어려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계가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 저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사이 여당이 ‘국립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군불 때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공공의대 문제는 지난해 의·정합의를 통해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정협의체에서 원점 논의키로 했는데 최근 여당 내에서 재차 법안을 손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발의했던 공공의대 설립 법안의 수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작년에 의료계를 포함한 각계에서 나왔던 의견들과 내부적으로 검토했던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며 “그런 내용들을 수정하고, 합리적인 의견들은 수용도 하면서 (수정안을) 만들고 있는데 거의 완성 단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정안을 바탕으로 적절한 기회가 되면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정안의 내용이나 공개 시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정부에서는 앞서 공공의대 논의 재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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