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또다시 최대치...12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일주일간 확진자 794명→743명→711명→746명→1212명→1275명→1316명...수도권 76.4%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1200명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또 다시 6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커졌다. 9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27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1179명)보다 48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937명(76.4%), 비수도권이 290명(23.6%)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475명, 경기 383명, 인천 79명, 부산 57명, 대전 42명, 경남 31명, 충남 28명, 울산 27명, 광주 20명, 충북 19명, 강원 16명, 전북 14명, 경북 13명, 대구 12명, 제주 10명, 전남 1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종로구 공연장 관련 22명, 영등포구 음식점 35명 , 강남구 연기학원 21명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 관련 훈련병 77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