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911:21

소아응급환자 연령별·시간대별 수가 가산하자...1000억 투입해 1.3~6배 수가 인상

울산의대 류정민·최승준 교수 심평원 연구보고서 발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12개 지정 480억 지원 등 제안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소아응급환자 대상 수가 인상을 위해 향후 1011억원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정부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기존 응급의료수가에 소아연령별·방문시간대별 차등화와 더불어 소아응급환자 대상 현행 대비 2배 수가 인상이 핵심이다. 이외에도 소아응급의료지원금 480억원 신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에서 소아전문응급센터 기능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대안 등이 모색됐다. 울산의대 류정민 응급의학교실 교수와 최승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는 지난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뢰로 실시한 '소아응급의료 확충을 위한 수가 개선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아응급환자 수가 개선은 기존 응급의료수가의 연령별, 방문시간대별 차등화가 핵심이다. 이를 위한 예상 추가 수가 인상 비용만 368억원이다. 우선 연령별 차등가산 방법은 소아응급전문가 대상 전문가 조사 결과에 따라 진료와 처치 어려움을 고려해 ▲2세 미만 ▲2~6세 ▲6세 초과 3단계로 차등화하는 방식이 채택됐

2023.10.0809:22

6세 미만 소아진료하는 '소청과 전문의'만 정책가산?…타과와 '형평성' 논란 촉발

대개협, 복지부 '소아의료 개선대책' '소청과'만 지원하는 정책에 비판 제기…재원도 타과 희생으로 확보된 점 지적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의 후속 대책으로 6세 미만 소아 외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찰료를 가산하는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타과 전문의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6일 대한개원의협의회는 보건복지부가 9월 22일 발표한 소아의료 개선대책에 포함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정책 가산(6세 미만 소아외래 진찰료)'은 즉 소청과 전문의가 진료할 때만 가산이 적용되는 정책으로 똑같이 소아진료를 보는 타과 전문의와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대개협은 "전국민 건강보험체계인 대한민국에서 모든 진찰료는 종별로 전문 과목 상관없이 모두 동일하게 적용돼왔다. 이번 정책은 6세 미만 소아 진료의 난이도, 위험도가 높아서가 아니라 해당 연령 진료를 보는 특정과를 살리기 위해서라는 논리"라며 "같은 연령, 같은 상병의 환자에 대한 진료비가 전문 과목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이가 난다면 이는 헌법에 보장된 평등의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대개협은 이번 대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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