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915:06

이재태 보건의료원장, 의사 수 확대 '낙수효과 없다'는 정기석 이사장 발언 정면 '반박'

[2023 국감] 민주당 최혜영 의원 질의에 이재태 원장, 의대정원 증원 찬성 입장 밝혀…"지방 필수의료부터 차고 남는 인원이 미용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재태 원장이 '의대정원 증원에 따른 낙수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의 발언을 반박했다. 공식적으로 공공의대 증원이 대폭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 언급도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9일 오후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발표를 무기한 연기했다. 한덕수 총리도 국민 상당수가 지지한다고 했고 설문조사에서도 70% 이상이 찬성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아쉽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 의원은 "이재태 원장은 평소 경북대병원에 인턴 정원이 85명인데 지원자가 75명으로 지원자를 다 뽑아도 10명이 미달이라고 밝혔다. 지방 소멸 현장이 암담하다"며 "의대정원 증원 목표는 의사 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방에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재태 원장에게 "앞서 건보공단 이사장이 의대정원 증원 낙수효과가 크지 않고 건보 재정 부담만

2023.10.1913:07

정부, 국립대병원 중심으로 필수·지역의료 체계 다시 짠다

국립대병원 인건비 증액, 소관도 복지부로 변경…필수의료 수가 인상하고 '의료인 형사처벌특례' 범위 확대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복지부가 19일 오전 국립대병원 등을 중심으로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인력 확보와 인프라 개선 등 국립대병원 역할을 강화해 필수의료 살리기에 나서는 동시에 지역에서 중증 치료 완결, 필수의료 네트워크 강화로 응급 공백을 해소하는 방안이 주요 내용이다. 국립대병원 필수의료 중추되나…소관도 복지부로 변경 보건복지부가 19일 발표한 구체적인 계획을 보면 국립대병원을 중추로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수도권 대형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지역에서 중증‧응급 최종 치료가 완결되도록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의 의료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는 것이다. 의료역량의 핵심인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필수의료 분야 교수 정원을 대폭 확대하고 국립대병원의 적극적‧탄력적 인력 확충을 어렵게 하는 총인건비, 정원 관리 등 공공기관 규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민간‧사립대병원과의 보수 격차로 우수인력 확보 곤란과 기존 인력

2023.10.1912:59

윤석열 대통령 "의대정원 확대 추진 방침...현장 의료인들과 충분히 소통해 결정"

국립대병원 필수의료 핵심 역할하고 소관부처도 교육부→복지부 변경 …필수의료 수가 개선·의료인 형사처벌특례 범위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전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필수의료 개선 방안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선 의대정원 확대 방침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확대 규모나 방안은 나오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지역 필수의료가 붕괴되고 있다. 소아청소년, 산부인과 같은 필수진료과목의 인력 수급이 어려워서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국민들이 많다"며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케어를 지적한듯 “의료 남용을 초래할 수 있는 보장성 확대에 매몰돼 의료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하고, 인력 수급을 원활하게 하는 구조 개혁이 지체돼서 많이 아쉽다”며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무너진 의료서비스의 공급과 이용 체계를 바로 세우고 지역 필수의료 인력을 확충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국립대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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