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516:22

정치국감으로 흐르나…윤석열 후보 장모 사무장병원 언급에 복지위 국감 15분만에 정회

[2021 국감] 최종윤 의원 "윤 캠프 변호사가 행정소송에 관여"...김용익 이사장 "수사관 11명 추가 채용 등 시스템 개선"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의 사무장병원 사건이 15일 국정감사를 뜨겁게 달궜다. 여당 측이 먼저 사무장병원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해당 사건을 언급했고 관련 소송에 윤석열 후보가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야당은 수사 중인 사건을 가지고 정치국감으로 몰아간다며 반박했고 여야 상호 고성이 오고가면서 오후 국감은 시작한 지 15분여 만에 정회 사태를 맞았다. 포문을 연 것은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이었다. 최 의원은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후 국정감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에게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박차를 가해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그는 윤 후보의 장모 최씨의 사건을 언급하면서 "해당 사건은 유력한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가 불법으로 의료법인의 명의를 빌려 사무장병원을 운영한 사건"이라며 "윤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는 변호사가 건보공단을 상대로 행정소송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윤 후보가 이

2021.10.1514:20

서울대병원 연구원 2000여명, 4대 보험과 퇴직금 없는 교수 개인연구원 신분

[2021 국감] 사립대는 산학협력단 소속, 국립대는 대학·병원 별도 법인이라 사각지대...전국 국립대병원 연구원 3000여명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서울대병원 내 4대 보험과 퇴직금 없이 의료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상근비직원 연구원이 2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국립대병원으로 확대하면 3000여명에 이른다. ‘상근비직원’은 국립대병원에서 의료 관련 연구수행을 위해 과제별로 투입되는 교수의 개인연구원을 일컫는 명칭이다. 학교법인이 같은 사립대와 사립대병원은 사립대병원이 연구과제를 수행시 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연구원과 계약을 맺는다. 하지만 국립대병원은 국립대와 별도법인이기 때문에 대학과 병원에 동시 소속된 전임교수(겸직교수)가 아닌 병원소속의 연구·진료·비기금교수의 경우, 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연구원을 채용시 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용이 불가능하고 교수의 개인연구원 자격으로 채용으로 진행된다. 이 때문에 전국에 걸쳐 3000여명의 연구원이 4대 보험도 없고 퇴직금이 없는 법의 사각지대에서 핵심의료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윤영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교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