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부 '문케어' 지우고 건보개혁…김윤 교수 "건보재정 위기 아닌데 정쟁 도구일 뿐"
"부과체계 개편으로 건보료 수입 증가, 누적적립금 15조 재정위기 아냐…보장성 낮춰 자본 이윤 확대 의도 의혹도"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윤석열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개혁이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일명 '문재인 케어'를 타깃으로 진행되는 데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다. 문재인 케어에 기여했던 김윤 교수는 건강보험제도가 정쟁에 활용돼 정권의 입맛에 따라 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윤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과감한 지출효율화 기조의 근거인 건강보험 재정 지속 가능성 위기도 사실상 '허위'라는 비판과 함께 해당 정책의 의도가 민간의료보험 시장을 확대하는 친기업‧반서민적 의료민영화에 있다는 의혹마저 제기됐다.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윤석열 정부의 긴축기조에 따른 건강보험 보장성 정책 후퇴 문제점과 대응방안 모색' 국회 토론회가 참여연대, 무상의료운동본부,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강훈식, 김민석, 남인순, 강선우, 고영인, 김원이, 서영석, 최종윤, 최혜영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직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