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54개 병원 신청서 제출…11개 권역 경쟁 '치열' 예상
현재 지정된 45개 상급종합병원 외 9개 의료기관 신규 신청…연말에 최종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적용되는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총 54개 의료기관이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보건복지부는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45개 의료기관 외 9개 의료기관이 신규 지정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권 신청기관 수는 제주대병원을 포함해 16개, 경기 서북부권은 5개, 경기남부권은 6개, 강원권 3개, 충북권 1개, 충남권 4개, 전북권 2개, 전남권 3개, 경북권 5개, 경남 동부권 7개, 경남 서부권 3개다. 이중 서울권에는 제주대병원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이 새로 신청서를 냈고, 경기 남부권에서는 가톨릭대 성빈센트,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신규 지정에 도전장을 던졌다. 강원권은 강원대병원이, 충남권에서는 건양대병원이 새로 상급종합병원에 도전했고, 경남 동부권은 고신대복음병원, 인제대해운대병원이, 경남 서부권에는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이 지원했다. 복지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