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개선, SGLT2 전체 효과?
박철영 교수 "약제마다 다를 가능성"
작년 9월, 당시 국내 출시도 안된 SGLT-2 억제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유명세를 떨치게 된 건 유럽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된 대규모 임상결과 때문이었다. 임상 결과, '자디앙'은 당뇨병의 고질적 합병증인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당뇨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개선시켰다. 심혈관계 관련 사망률을 38%,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32%, 심부전에 따른 입원 위험을 35% 감소시켰다. 이 드라마틱한 개선 효과가 '자디앙'만의 장점인지, 아니면 다른 SGLT-2 억제제도 갖고 있을 계열 상 특징인지에 대해 학계에서조차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23일 '자디앙' 출시 간담회에서 "약제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교수는 "계열의 공통적인 효과일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기존에 DPP-4 억제제의 경험을 보면, 약제마다 심혈관 질환 결과가 달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다른 SGLT-2 억제제들이 적어도 심혈관 질환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