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일자리 14만, 신약 17개 낸다
복지부, 제2차 제약산업 육성 지원 종합계획안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2년까지 제약산업 일자리 14만 명과 글로벌 신약개발 성과 17개를 목표로 하는 제2차 제약산업 육성 지원 5개년 종합계획 추진안을 발표했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종료되는 1차 종합계획에서는 민관이 R&D에 약 8조 원을 투자해 현재까지 국산 신약 9개가 제품 허가를 받았고, 2016년까지 총 29건 의약품 해외기술 이전으로 최대 약 7조 원의 실적을 창출했다. 하지만 국내 신약 사례는 있으나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없고,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가 미흡하다는 점이나, 창업 여건이 부족하고, 국내 의약품에 대한 인지도가 낮으며 제약산업 분야에 대한 민간투자가 미흡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R&D 분과의 아주대 박영준 교수는 "1차 종합계획이 제약산업의 기초체력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면 2차 종합계획에서는 다져진 체력을 바탕으로 산업으로써 기틀이 되고, 정부 지원에 이어 민간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그리고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