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사원 12년 '한별', 제약회사 설립으로 새로운 도전"
"의약품 생산부터 허가까지 모든 것 새로 공부…다른 영업사원·취준생에 용기주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지난 12년동안 제약 영업사원으로 즐겁게 일했습니다. 회사를 그만둘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주위에서 창업을 하라고 많이 권유했고 어쩌다 기회가 닿았습니다. 제약회사 창업은 일종의 새로운 도전이자 모험입니다.” 코오롱제약 영업사원 출신 손재현 씨가 지난달 의약품판매유통업체 라온파마 대표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손 대표는 온라인 파워블로그 ‘한별이의 제약영업 나눔터’로 제약업계와 취업준비생 사이에서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라온파마는 의약품의 허가부터 판매, 유통까지 맡는 회사다. 주로 국내에 영업사원을 두지 않고 CMO(의약품위탁생산)를 위주로 하는 제약회사들과 계약을 맺고 있다. 해당 회사들의 판권을 사거나 제품을 통째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라온파마는 우선 4개 회사, 13개 품목의 판매 허가를 따냈다. 향후 우수한 의약품을 기반으로 도소매 판매, 유통, 병의원 컨설팅업, 위수탁업, 임대업, 수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는 함께 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