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美 제약 바이오 R&D 시설 확충…혁신 임상 파이프라인 강화
종양, 면역항암, 면역 분야서 글로벌 연구 혁신 가속
머크(Merck KGaA)가 7000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빌레리카(Billerica, Massachusetts)에 소재한 첨단 연구개발(R&D) 시설을 확충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투자되는 제약 바이오 R&D 시설은 연면적 14만 5000 평방피트에 실험실과 협업 공간을 갖추게 되며 신규 충원될 인력을 포함해 400여명의 연구진들이 종양, 면역항암, 면역 분야에서 연구 속도를 앞당기게 된다. 머크 바이오파마에서 글로벌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루치아노 로세티 박사는 "능력과 열정을 갖춘 빌레리카 R&D 센터 연구원들은 그 동안 다수의 제약 바이오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데 전념해 왔다"며 "우리는 글로벌 제약 바이오 R&D 본사가 있는 독일 담스타트와 함께 미국 R&D 센터에서도 혁신적인 연구 활동을 지속해 전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연구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머크가 미국 매사추세츠주 제약 바이오 R&D 시설에 투자한 금액은 최근까지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