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K-방역 활기에 진단키트·바이오시밀러 일자리 증가
진흥원, 2020년 1/4분기 보건산업 일자리 동향 발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고용시장 전반에 큰 타격을 입혔으나,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린 진단키트분야와 생물학적제제(바이오시밀러) 제조업, 의료서비스 분야 종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1/4분기 보건산업 총 종사자 수는 92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 3000명(+4.9%)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의료서비스가 76만 2000명(+5.2%)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약품 7만 3000명(+4.4%), 의료기기 5만2000명(+4.3%), 화장품 3만 7000명(+2.2%)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의료서비스는 3만 7000명이 증가했고, 의약품은 3100명, 의료기기는 2200명, 화장품은 800명이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전반적인 제조업 분야에서 종사자 수는 감소(△0.8%)됐지만,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보건제조산업(+3.9%)과 의료서비스산업(+5.2%)에서 고르게 증가한 것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