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1.14 17:52최종 업데이트 21.01.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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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JP모건서 2021~2023 퀀텀점프 승부수 선언

글로벌 시장 진출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2025년 매출 1조 도전


휴젤 손지훈 대표는 지난 13일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발표자로 나서 "2020년이 글로벌 빅마켓 진출의 원년이었다면 앞으로의 3년은 글로벌 기업으로 비약적 성장을 거듭하는 휴젤의 ‘대도약기’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휴젤은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 트랙을 통해 '2020년 성과 및 2025년 비전'을 주제로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휴젤은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CAGR) 매출액 44%, 영업이익률 39%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Botulax)’와 HA필러 브랜드 ‘더채움(The CHAEUM)’ 2품목 모두 수년간 국내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위기 속에서 지난 3분기 누적 기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전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8.5%씩 성장했다. 국내 시장에서 각각 51%, 1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휴젤은 오랜 과제였던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포문을 열었으며, BLA 제출하는 등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도 다졌다.  이외에도 지방분해주사제의 라이선스인과 국내 리프팅실 선도 기업의 지분 인수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HA필러, 리프팅실 3품목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이 같은 성과에 이어 향후 3년간 휴젤은 글로벌 진출 영토 확장과 빅마켓 시장 안착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은 28개국에서 59개국, HA필러는 31개국에서 53개국으로 늘려 약 5조 규모의 글로벌 톡신 시장의 95%를 커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휴젤은 중국 현지 파트너사 사환제약과 손을 잡고 근거 중심의 학술 마케팅과 공격적인 영업력을 바탕으로 첫 빅마켓 진출국인 중국 사업을 성장 궤도에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목표는 레티보(Letybo, 중국 수출명)의 시장점유율을 10%, 3년 내에는 30%를 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국 현지에 트레이닝 센터를 건립해 K-에스테틱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내달 4일 개최 예정인 온라인 론칭회’를 시작으로 주요 15개 도시에서 온오프라인 학술 행사를 열 예정이다.

또 다른 빅마켓인 유럽과 미국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휴젤은 올해 안으로 유럽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허가를 받고 오스트리아 크로마(Croma)와 파트너십을 어 2025년까지 시장점유율 10~1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미국 FDA와 Pre-BLA 미팅을 완료했으며 올 1분기 BLA를 제출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자회사 휴젤아메리카를 통해 판매와 유통을 직접 전개해 2025년까지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손지훈 대표는 "전략적인 인수와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면서 "자체적인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가는 동시에 R&D 역량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로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가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자체적으로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적응증을 확대하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차세대 제품 개발을 성공시키겠다는 것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양성교근비대증, 과민성 방광, 경부근긴장이상 등 미용과 치료제 영역에서 적응증 확장을 위한 임상이 진행 중이다. 무통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은 올해 1분기 임상 1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한증 치료 목적의 마이크로니들이 코팅된 패치형 보툴리눔 톡신 제형과 항산화제가 함유된 HA필러 등 차세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 대표는 "향후 3년간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비약적인 발전과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무기로 2025년 1조 매출에 도전한다.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설비를 확충하는 등 만반의 준비도 마쳤다"면서 "장기적인 안목과 지속적인 혁신, 철저한 품질관리 및 고객 밀착을 바탕으로 국내 1위 기업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세계적인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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