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포르민'사태로 당뇨병 DPP-4억제제시장서 JW중외제약 타격
가드메트 올해 6월 처방 0원 기록..동아ST 가파른 상승세로 다케다 따돌려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DPP-4억제제' 시장에서 국내 제약사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JW중외제약만 메트포르민 사태로 하향세로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JW중외제약의 가드메트 처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올해 6월 0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5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뇨병치료제인 메트포르민 의약품 중 31개 품목에서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 검출했다고 밝히면서, 해당 제품의 처방 제한과 제조·판매 잠정 중단을 조치했다. 31개품목에는 DPP-4치료제이자 높은 처방량을 자랑해온 JW중외제약의 가드메트정이 포함됐다. 이로 인해 올해 1월 8억 4559만원, 2월 8억 8606만원, 3월 9억 5973만원, 4월 8억 5320만원, 5월 6억 8256만원의 처방이 이뤄졌으나, 6월에는 0원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 가드메트의 하향세가 NDMA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