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부활 아직 멀었다…“입원전담전문의‧급여체계 개선이 급선무”
김영균 내과학회 이사장, 내과 전문의 차별성 부족…일반의사와 내시경 등 수가 차이 있어야
2021년 전공의 모집현황에서 기피과 기피 현상이 이전보다 더욱 크게 눈에 띄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는 수도권 빅5병원에서조차 전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기피과 문제는 수십년간 이어져온 해묵은 난제다. 의료 전문가들은 이제야말로 정부와 각 전문학회가 뭉쳐 기피과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메디게이트뉴스는 해마다 미달을 면치 못하는 전문과목을 대상으로 현황과 원인, 해결책을 알아보기 위한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①소아청소년과, 저출산·저수가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 29.7% 존폐 위기 ②비뇨의학과, 병원별 전공의 '빈익빈부익부' 심각...지원율도 70% 전후에 그쳐 ③외과, 미달·중도포기에 20년 전의 절반에 그쳐...전공해도 요양병원·미용 시술 ④산부인과, 2004년부터 이어온 고질적 기피 문제…분만실 개설 포기 병원도 속출 ⑤가정의학과, 수련기간 단축? “NO”…수련 프로그램 강화, 기피과 문제 정면 돌파 ⑥내과, 부활 아직 멀었다…“입원전담전문의‧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