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04:36

'딸깍' 의료AI 자동판독 전공의 수련에 금지…영상의학회, 전공의 수련 'AI 가이드라인' 마련 중

자동 판독은 막되 병변 크기 계측·음성 인식 기반 기록 보조 등 보조 기술은 적극 활용…"AI 기술 향상으로 전공의 능력 떨어질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영상의학회가 의료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공의들의 기본 판독 능력이 약화되는 ‘디스킬링(de-skilling)’ 현상을 우려하며, 병변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AI 기능은 전공의 수련 과정에서 제한적으로 활용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10일 영상의학회에 따르면, 학회는 전국 교육수련병원과 책임지도전문의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조사(내셔널 서베이) 결과를 바탕으로 영상의학 AI 기술을 7개 유형으로 분류했다. 이 중 ‘병변을 직접 찾아주는' 기능은 전공의가 병변을 스스로 발견하는 기본 술기 함양에 장애가 된다고 판단, 수련 과정에서는 가급적 노출되지 않도록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반면 병변 크기 계측, 음성 인식 기반 기록 보조 등 '판독을 보조하는' 기능은 비교적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이드라인을 설계하고 있다. 학회는 전공의들의 AI 활용 능력(리터러시) 강화를 위해 10월 서울성모병원에서 전국 전공의 대상 ‘AI 전용 연수교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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