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 내과의사 진료량 가장 많다
월평균 외래 1108명···정형, 소청과 순
병원급 이상에서 근무하는 전문의 1인당 한달에 평균 497.4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그 중 내과 전문의의 진료량이 가장 많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7일 발간한 '2014년 병원경영실적'에 따르면, 전문의 1인당 월평균 진료 외래환자수는 497.4명이다. 10년 전인 2005년(546.7명)보다 9% 줄어든 수치지만, 한달에 22일 진료한다고 가정할 때 일평균 22.6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별로 구분하면, 160병상 미만 종합병원의 전문의가 1인당 월 평균 644.9명을 진료하며 가장 많았고, 상급종합병원은 289.9명으로 가장 적었다. 10년 전인 2005년과 전문의의 외래 진료량을 비교하면 상급종합병원과 병원은 각각 11.9%, 27.7% 줄어든 반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160~299병상, 160병상 미만은 각각 14%, 7.4%, 25.6% 증가했다. 진료과별로는, 내과 전문의가 월평균 655.9명으로, 가장 많은 외래환자를 진료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