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없는 경기북부·제주, 최소 1곳 지정 길 열린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부터 전국 14개 진료권역마다 최소 1곳의 상급종합병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별도의 진료권역으로 분리된 경기북부와 제주에서도 신청 병원이 지정요건을 충족하면 최소 1곳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 규정’ 개정안을 3일부터 2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종합병원으로, 인력·시설·장비와 환자 구성, 진료 실적 등을 평가해 3년마다 지정한다. 정부는 지역별 중증·필수의료 공급 격차를 줄이고 실제 환자의 의료이용 양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 상급종합병원 지정 단위인 진료권역을 기존 11개에서 14개로 세분화했다. 기존 서울권은 서울권과 제주권으로, 경기서북부권은 인천권과 경기북부권으로 각각 나눴다. 기존 충남권 역시 충남북부권과 충남남부권으로 분리했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진료 2026.09.04
국산 첫 CAR-T ‘림카토’ 급여 첫 관문 통과…치료제 5종도 적정성 인정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국내 최초로 개발된 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림카토주’가 조건부로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비브가트주와 질브리스큐프리필드시린지주를 비롯해 다발골수종 치료제 텍베일리주, 만성 손습진 치료제 앤줍고크림, 전이성 결장직장암 치료제 프루자클라캡슐도 급여 첫 관문을 통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열린 2026년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이들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과 위험분담계약 약제의 사용범위 확대 여부를 심의한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한독의 비브가트주(에프가티지모드알파)는 항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양성인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의 표준요법에 추가하는 치료제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유씨비제약의 질브리스큐프리필드시린지주 16.6mg·23.0mg·32.4mg(질루코플란나트륨)도 성인 항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양성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에서 표준요법에 추가하는 치료제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한 2026.09.04
[포토뉴스] 의료 AI ‘도입 이후’를 묻다…2026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의료 인공지능(AI)이 기술 개발 단계를 넘어 실제 진료와 병원 운영을 바꾸기 시작한 가운데 의료 AI의 ‘도입 이후’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메디게이트뉴스는 3일 서울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제3회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 AI의 도입 이후, 연자 20인이 하루에 답하다’를 주제로 병원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구축과 AI 전환(AX), 의료 AI 기업의 임상 성과와 사업화, 의료데이터·클라우드·보안 전략 등을 폭넓게 다뤘다. 의료계와 의료 AI·디지털헬스케어 산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 사전등록이 마감된 데 이어 현장등록까지 모두 마감되면서 행사장은 440석의 참석자들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메디씨앤씨 심재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주요 강연들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컨퍼런스는 ▲의료 AI의 오늘 ▲병 2026.09.03
비급여 10개 중 7개 평균가격 올랐지만…물가 반영 땐 75.5% 실질 하락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지난해와 비교할 수 있는 병·의원 비급여 항목 10개 중 7개 이상의 평균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비자물가 상승률 3.2%를 반영하면 전체 항목의 75.5%는 실질적으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가격 상승 폭은 전반적인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했지만, 절반이 넘는 항목에서 의료기관 간 가격편차가 확대돼 같은 비급여 진료라도 환자가 선택한 의료기관에 따라 부담하는 비용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전체 의료기관의 2026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심평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건강e음’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가격이 공개된 의료기관은 총 7만4449곳이다. 병원급 4073곳과 의원급 7만376곳이 비급여 가격을 제출해 전체 대상 의료기관 7만4600곳 가운데 99.8%가 참여했다. 공개 항목은 지난해 693개보다 60개 늘어난 753개다. 의료행위 460개, 치료재료 262개, 제증명수수 2026.09.03
여야, 취약지 통합돌봄에 간호조무사 투입 추진…간무협 “조속히 병합 심사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여야가 농어촌과 의료취약지역의 통합돌봄 방문간호에 간호조무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잇달아 발의하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3일 입장문을 통해 “제도 시행 이후 처음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여야가 발의한 돌봄통합지원법 개정안을 조속히 병합 심사해 통합돌봄 제도를 실제 작동 가능한 구조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지난 7월 15일 의료취약지역과 인구감소지역에서 간호조무사가 통합지원 대상자의 가정 등에서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어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도 지난달 28일 지방자치법상 군 지역에 한해 간호조무사를 간호서비스 제공인력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두 법안 모두 간호인력이 부족한 농어촌에서 간호조무사를 통합돌봄 방문간호 인력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는 같지만 적용 지역에는 2026.09.03
PBC 2차 치료제 아이커보 허가에도 ‘급여 공백’…“신속등재로 환자 접근성 높여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병이 있다는 것도 알고, 기존 약이 충분히 듣지 않는다는 것도 압니다. 새로운 치료제까지 나왔는데 비용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면 환자는 더 막막할 수밖에 없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은선 교수는 최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rimary Biliary Cholangitis, PBC) 환자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2차 치료 공백’을 꼽았다. PBC의 표준 1차 치료제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을 충분한 용량으로 사용해도 환자의 약 30~40%는 치료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내약성 문제로 복용을 지속하기 어렵다. 하지만 국내에는 그동안 허가된 2차 치료제가 없어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질환이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최근 PBC 2차 치료제 아이커보(성분명 엘라피브라노)가 국내 허가를 받으면서 새로운 선택지가 마련됐지만, 아직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실제 환자 접근은 2026.09.03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개소 10주년 심포지엄 개최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11일 오후 1시 병원 3층 범석홀에서 '대전권역외상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을지대학교의료원 창립 70주년과 대전권역외상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센터의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중증외상 진료체계의 발전 방향과 지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대전을지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2015년 11월 개소한 이후 365일 24시간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를 운영해 왔다. 센터는 외상 전담 의료진을 중심으로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며 대전·세종·충청지역 외상환자 이송과 진료체계 발전에 힘써 왔다. 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 '권역외상센터 10년의 성과와 미래'에서는 10년 발자취와 미래, 외상성 흉부 대동맥 손상, 골반 및 고관절 골절 환자 추이와 퇴원 후 관리, 전담간호사의 역할 등을 다룬다. 두 번째 세션 '병원 전 단계 환자 이송과 병원 간 전원'에서는 대전, 충남, 2026.09.03
가천대 길병원, 자살예방 공로 인천시장 표창 수상
가천대 길병원이 자살예방 공로로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가 주최·주관한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기념식은 1일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에서 열렸으며, 김우경 병원장이 참석해 표창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2008년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2011년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를 인천광역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두 센터를 중심으로 정신건강 위기 대응, 자살 고위험군 발굴·관리, 전문상담, 자살 유족 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 인천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13년부터 인천시 최초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인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응급실을 찾은 자살시도자에게 신속한 응급치료와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을 시행하고, 이후 사례관리와 지역사회 전문기관 연계까 2026.09.03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소아청소년 통합의료센터 출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출생부터 청소년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소아청소년 통합의료센터’를 출범하고 신생아 중환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일 소아청소년 통합의료센터 및 신생아 중환자실 축복식을 열고 지역 내 소아청소년 진료 역량 강화에 나섰다. 병원 측은 인천 지역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소아청소년 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센터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성모병원이 위치한 인천 서해구를 비롯해 인근 검단구, 영종구는 19세 이하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보인다. 2026년 7월 주민등록인구 기준 19세 이하 인구 비중은 검단구 21%, 영종구 18.5%, 서해구 16.5%로 인천광역시 평균(15.1%)을 모두 웃돈다. 특히 검단구는 인천시 전체 자치구 가운데 19세 이하 인구 비중이 가장 높다. 소아청소년 통합의료센터에는 소아심장, 소아외과, 감염, 재활, 내분비, 호흡기, 알레르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가 참여한다. 소 2026.09.03
알테오젠, 노바티스와 ALT-B4 기반 피하주사 제형 개발·상업화 계약 체결
알테오젠이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 AG)와 하이브로자임(Hybrozyme®) 기술이 적용된 ALT-B4 기반 피하주사(SC) 제형 의약품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옵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노바티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알테오젠의 ALT-B4를 활용해 복수의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피하주사 제형을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복수의 옵션을 통해 확보하게 된다. ALT-B4(성분명: berahyaluronidase alfa)는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다.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의 주요 구성성분인 히알루론산을 일시적으로 분해해 함께 투여되는 치료제의 확산과 흡수를 촉진함으로써 정맥주사(IV) 제형의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계약상 모든 옵션이 행사되고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이 모두 달성될 경우 알테오젠은 최대 32억 2300만 202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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