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소아의료, '서울형 계약의사제' 도입…동북권 어린이전문병원 설립"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소아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서울형 계약의사제’ 도입과 지역필수의료기금을 활용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채용 지원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고령층 대상 정책으로는 성동구에서 시행했던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최근 6.3 지선을 한 달여 앞두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 공약을 공개했다. 우선 소아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서울형 계약의사제’를 도입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또 지역필수의료기금을 활용해 지역필수의료를 담당하는 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야간·휴일 소아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서는 달빛어린이병원과 안심의원이 없는 5개 자치구에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하고, 서울 서남진료권에는 우리아이안심병원(2차병원)과 소아전문응급센터(3차병원)를 추가 지정한다. 아울러 서울시 4개 권역별로 달빛어린이병원, 우리아이안심병원 2026.05.08
DHP, 생성형 AI 기반 신약 개발 美 스타트업 '위트젠'에 투자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는 단일 세포(Single-Cell) 생성형 AI 기반의 가상 환자 프로파일링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의 의료 AI 스타트업 위트젠 (WittGen)에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신약 1개를 개발하는 데에는 평균 20억 달러 이상의 비용과 1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임상 시험의 실패율은 90%를 상회한다. 특히 종양학 분야에서 임상 시험 성공률은 3.4~8.3%에 그치며, 전체 임상의 성공을 좌우하는 임상 2단계에서의 약물반응 실패율은 72%에 달한다. 핵심 원인 중 하나는 약물에 반응할 수 있는 환자군을 정교하게 포함시키고 걸러내지 못하는 ‘환자 층화(stratification)의 부재‘이다. 전통적인 임상 데이터 분석은 개별 세포의 이질성을 무시한 집단 세포(Bulk) RNA 시퀀싱 (샘플당 약 50달러)같은 조직단위 평균화된 데이터 분석에 의존하기 때문에 정밀한 환자 층화에 구조적 한계가 있다. 단일 세포 RNA 시퀀싱과 공간전사체 분석을 활 2026.05.08
"신장 이식 거부반응, 조기 발견 중요…'SMI Angio' 기술 우월성 입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캐논 메디칼시스템즈의 독자 기술인 SMI(Superb Microvascular Imaging, 미세혈류 도플러 기술) Angio가 신장 이식 환자의 거부반응을 비침습적으로 조기 감별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SMI는 초음파에서 잘 보이지 않는 저속 미세혈류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캐논의 영상 기술이다. 지난해 출시된 SMI Angio는 기존 SMI를 한층 발전시킨 기술로, 시간에 따라 반복적으로 얻은 초음파 영상을 분석해 실제 혈류 신호와 노이즈를 통계적으로 구분한다. 이를 통해 인접한 미세혈관의 분리도를 높이고, 더 느린 혈류도 높은 민감도로 검출할 수 있다. 조영제 없이 고해상도 미세혈관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세브란스병원 윤종진 교수는 신장 이식 환자에서 SMI Angio의 임상적 효용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윤 교수에 따르면 신장 이식 환자에서는 2026.05.08
이재명 대통령 “정신보건, 거의 작동 안 해”…친형 정신병원 입원 사건 언급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우울증 환자 관리와 자살 예방 등 정신건강 대응체계 전반에 대해 “거의 작동하지 않는다”며 정부 차원의 별도 점검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자살 문제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고려하면 이렇게 자살자가 많은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복지부 정은경 장관에게 지방정부와 수탁기관의 대응 실태를 직접 챙기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6일 국무회의에서 정 장관에게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들에 대한 관리 시스템이 충분한가”라고 물었다. 이에 정 장관은 “현재는 우울증 조기 발견을 위해 국민건강검진 항목에 우울증 스크리닝을 포함해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청년층 우울증 문제가 어려워 검진 주기를 2년으로 단축하고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여전히 우울증에 대한 인지와 치료 접근성은 낮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신건강 대응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 2026.05.07
민주당 "중증·소아청소년 2형 당뇨환자에 연속혈당측정기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3 지선을 앞두고 중증∙소아청소년 2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연속혈당측정기 구입비 지원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민주당 김윤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착!붙 공약’ 프로젝트 21호 공약으로 이 같은 내용의 ‘중증∙소아청소년 2형 당뇨환자 지원 UP! 걱정 DOWN!’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국내의 경우 1형 당뇨환자에게만 연속혈당측정기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를 중증∙소아청소년 2형 당뇨환자에게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인슐린 주사를 맞으며 혈당을 관리하는 중증 당뇨환자에게 혈당 관리는 생멱과 직결되는 문제다. 저혈당, 고혈당 모두 응급 상황”이라며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부착된 센서를 이용해 5분마다 혈당을 측정하고 결과를 스마트폰에 전송해 주기 때문에 응급 상황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현재 국내에선 선천적으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1형 당뇨환자에게만 기기 구입비의 70%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 2026.05.07
응급실 찾은 뇌경색 증상 환자 '영구적 장애'…法, 의사들에 금고형 집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뇌경색 증상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영구적 장애를 입은 사건에 대해 의사들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3단독 강태규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 A씨와 B씨에게 각각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18년 천안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던 이들은 술에 취해 복통, 구토, 의식 장애 등 뇌경색 증상으로 이송된 환자를 3시간 뒤 퇴원하게 해 신체의 일부 마비 등 영구적 장애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 표준 진료 절차에 따르면, 주취 상태의 환자가 뇌경색 증상으로 응급실에 온 경우 의식 상태와 사지 근력 등 기본적 신경학적 평가를 시행한 후 뇌 CT나 MRI 검사 시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뇌 CT는 뇌경색 발생 24시간까지 검출되지 않을 수 있어 환자를 퇴원 조치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 하 2026.05.07
개혁신당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 "소아 진료시 수가 외 2만원 추가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김정철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가 소아과 오픈런 문제 해결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에게 소아 진료 1회당 2만원을 서울시 재정으로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5일 유튜브 비온뒤 채널에 출연해 “진료 수가는 서울시에서 건드릴 수 없는 부분”이라며 수가 외에 별도의 지원금을 통해 소아 진료 현장을 떠난 소아과 의사들을 돌아오게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이 1명을 진료 할 때마다 2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아이를 진료하는 건 성인을 진료하는 것보다 어렵다. 그런 부분에 대해 의사들에게 확실한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결국 진료를 받는 서울시민이 편하고 안전해진다”고 했다. 야간에도 아픈 아이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 25개 구에 24시간 소아응급센터와 콜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후보는 “아이가 밤에 열이 나고 아프면 부모들은 발을 동동 구른다”며 “일반 응급실에 가도 성인 응급환자들로 넘치는 실정이다. 이럴 때 2026.05.06
“신생아 뇌성마비, 분만 과정 원인은 10~20%…의료진에 과도한 책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최근 산모가 받아줄 병원을 찾지 못해 태아를 잃는 비극적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의료계에선 의료진의 사법 리스크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고위험 산모와 조산아를 받아줄 의료진이 갈수록 줄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신생아 뇌성마비를 둘러싼 소송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과 의료진이 적지 않다. 하지만 실제로는 분만 중 저산소증으로 인한 뇌성마비는 전체의 10~2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현장에서 분투해온 의료진에게 과도한 책임이 지워지고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분만과 뇌성마비’ 토론회에서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은 “뇌성마비의 대부분은 분만 과정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사회적 인식 전환과 보상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태아심박모니터링 도입→제왕절개 늘었지만 뇌성마비 빈도 그대로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6.05.06
대전협 "청주 태아 사망, 의료진 법적 안전망 확충·거점 중심 집중 투자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청주 산모 29주 태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고위험 분만∙신생아 의료에 대한 법적 안전망 확충, 거점 중심의 집중 투자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대전협은 5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태아가 사망에 이른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사건은 지난 세월 방치된 고위험 분만, 신생아 중환자 의료체계가 무너진 결과”라고 지적했다. 특히 사건의 근본 원인으로 ▲사법 리스크에 따른 해당 분야 인력 이탈 가속화 ▲미래 세대 전공의 입장에서 해당 분야 비전 불투명 ▲중증환자 적극 수용할수록 기관 손해 늘어나는 구조를 꼽았다. 이에 대전협은 정부, 국회를 향해 사법 리스크 해소와 거점 중심 집중 투자, 해당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적극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대전협은 “시스템 붕괴가 만들어낸 결과가 현장 의료진 개인의 민∙형사 책임으로 귀결되는 구조는 즉각 개선돼야 한다”며 “고위험 분만 및 신생아 의료사고에 대한 무과실 보 2026.05.05
김민석 총리 "산과 의료진 법적 보호·지원 강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최근 발생한 충북 청주 29주차 산모 태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현장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들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4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소중한 아이를 잃은 부모님의 슬픔을 감히 가늠해 본다. 상실감이 얼마나 클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산과와 소아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국민들이 겪는 불안과 불편을 생각하면 답답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면서도 “현재의 인력 부족은 단기에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우선 산과 의료진에 대한 법적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역 산과 의사들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당장의 공백을 메워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필수, 공공의료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 현재 중증, 권역, 지역 모자의료센터 체계를 재정비하고, 일본처럼 분만실과 신생아 중환자실을 집적해 시너지를 내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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