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압기 장기 대여 건보 재정 누수 지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수면무호흡증 치료용 양압기를 5년 이상 장기 대여 중인 환자들에게 건강보험 재정이 과도하게 투입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양압기 요양비 공단부담금 지급액은 1251억2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411억1300만 원 대비 4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실수진자 수는 8만1744명에서 19만893명으로 늘었다. 양압기 누적 실사용자 중 5년(60개월) 이상 장기 대여 환자는 3만4042명이다. 공단 분석 결과 이들 환자 1인당 지급된 누적 요양비 중 공단부담금은 평균 509만1000원, 본인부담금은 평균 127만1000원(소모품 비용 제외)에 달했다. 시중 양압기 1대 가격이 통상 150만~200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장기 사용자 3만4042명에게 새 기기를 구매해 지원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약 511억~681억 원이다. 반면 렌탈비 2026.09.29
日 EMR 시장에 부는 클라우드 전환…정부가 기준 정하고 도입비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일본 정부가 전자의무기록(EMR) 보급을 확대하면서 의료기관의 정보시스템을 표준화된 클라우드 방식으로 바꾸는 계획을 내놨다. 정부가 제품의 기준을 정하고, 이에 맞춰 개발된 민간 EMR을 인증한 뒤 의료기관의 도입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병원마다 별도로 구축해온 시스템을 전국 의료정보 공유망에 연결하기 쉽게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 9일 발표한 ‘EMR 보급 계획안’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EMR보급률 100%를 목표로 잡았다. 단순히 종이 진료기록을 전산화하는 수준이 아니라 의료기관 간에 필요한 환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EMR을 보급하는 게 핵심이다. 일본은 의료기관 규모에 따라 EMR 도입률 격차가 크다. 후생노동성이 지난해 실시한 설문 결과, 응답한 기관들 중 EMR을 도입한 곳은 의과 의원 중 72.6%, 20~199병상 병원 중 73.5%였다. 반면 400병상 이상 병원은 94.4%였다. 정부는 우선 EMR을 2026.09.29
고려대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응급실 개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소아응급환자 전담전문의 충원과 진료과 연계 강화를 통해 소아응급진료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안암병원은 지난 9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응급실’ 개소 및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소는 기존 소아응급진료실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담 의료인력과 병상, 진료체계를 보강해 소아응급진료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안암병원은 소아응급환자 전담전문의 3명을 충원하고 소아환자 전용 병상 4개를 운영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신설된 소아응급실은 소아환자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소아는 성인과 질환 양상이나 증상 표현, 치료 과정이 달라 연령과 상태를 고려한 진료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전담전문의 중심의 초기 응급진료 강화가 핵심이다. 병원 측은 소아응급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중증도에 따라 필요한 검사와 치료, 입원 및 전문과 진료로 이어지는 과정을 유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성인 중증응급환자뿐 아 2026.09.28
아주대의대 이광 교수팀, MICCAI 2026 결핵진단 AI 경진대회 1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이광 교수팀이 '2026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 2026)' 결핵 진단 AI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7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ICCAI는 의료영상 분석과 인공지능, 컴퓨터 보조진단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가 발표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경진대회는 다양한 의료환경에서 수집된 흉부 X선 영상을 활용해 결핵을 진단하는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했다. 이광 교수팀은 Sampa Misra 연구조교수, 권민준·장용은 박사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대규모 흉부 X선 데이터로 사전학습된 'Ark+ Swin-Base' 의료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흉부 X선 영상과 환자의 임상정보를 함께 분석하는 멀티모달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의료기관이나 촬영장비 정보를 질병의 특징으로 잘못 학습할 수 있는 기존 AI의 한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비 제조사와 촬영 조건 등 진단 편향을 2026.09.28
메디아나,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누적 6000병상 확보
메디아나는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MEDIANA Unified Monitoring’의 누적 공급 병상이 6000병상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메디아나는 최근 336병상 규모의 뉴성민병원, 214병상 규모의 김제우석병원 등과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MEDIANA Unified Monitoring’은 환자감시장치(PMD), 웨어러블 의료기기, 중앙집중감시장치(CMS)를 하나의 환경으로 연결해 유·무선 환자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병상에 설치된 유선 환자감시장치와 이동 환자의 웨어러블 기기에서 생성되는 생체신호를 연계해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연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디아나는 중환자실뿐 아니라 일반병동, 회복기·장기입원 환자 등 지속적인 상태 관찰이 필요한 의료환경으로 웨어러블 기반 모니터링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중앙집중감시장치 ‘MEDIANA Unified 2026.09.28
서울아산병원, 국내 첫 ‘태아심장센터’ 개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위험 산모와 태아를 치료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태아를 더욱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태아심장센터’를 최근 개소했다. 선천성 심장기형은 출생아 1000명당 약 8~10명꼴로 발생하는 선천성 질환이다. 심실중격결손, 대혈관전위, 팔로4징 등이 대표적이다. 조기에 진단해 적기에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산전 진단을 통해 질환을 정확히 판단하고 치료를 미리 계획해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3일 태아 심장질환을 전담으로 진료하는 태아심장센터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2004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태아치료센터’에서 시행해 온 태아 심장질환 치료를 분리해 산모들을 위한 특화 진료를 제공한다. 태아 심장질환만을 전담으로 치료하는 독립 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서울아산병원 태아심장센터에서는 산전 상담을 통해 태아의 심장기형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분만 계획 수립부터 출생 직후 2026.09.28
뷰노, 중국 하이난성 ‘DeepCARS’ 독점 판매계약 체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중국 의료 전문기업 궈룬(Guorun)과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DeepCARS, 딥카스)의 하이난성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뷰노는 이 계약을 통해 중국 하이난성 러청 국제의료관광 보아오 선행구 내 주요 병원에서 DeepCARS의 기술 검증(PoC)을 추진한다. 뷰노는 동시에 AI 기반 안저영상 진단 보조 의료기기 VUNO Med-Fundus AI(Fundus AI, 펀더스AI)의 중국 장쑤성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연동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중국 내 두 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하이난성 계약은 2년간의 독점 판매계약으로, 지난 5월 현지에서 진행된 서명식의 후속 활동이다. 궈룬은 중국 내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한 의료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병원이 현지 행정 승인 절차를 거쳐 등록을 완료하면 PoC에 착수할 계획이다. 회사는 6개월 내 등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아 2026.09.28
국립암센터, 베이징대 암병원과 암 연구·치료 협력 업무협약 체결
국립암센터와 중국 베이징대 암병원은 중국 베이징 수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암 연구 및 치료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린 제20회 중국위암학술대회(CGCC, Chinese Gastric Cancer Congress) 참석을 계기로 성사됐다. CGCC는 중국 내외의 위암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암 연구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첨단 암 치료 기술 및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동아시아를 비롯한 국제적 암 관리 및 치료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과 리쯔위 베이징대 암병원 최고책임자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베이징대 암병원은 베이징대학교와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가 공동 관리하는 기관으로 1976년 설립됐다. 진료, 교육, 연구, 예방을 아우르는 ‘3급 갑종’ 종양 전문병원이자 임상과 연구가 2026.09.28
치협, 불법 환자 DB 매매·유인 근절 촉구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SNS 및 온라인 플랫폼상 불법 환자 DB 수집·매매와 변종 유인·알선 마케팅 실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치협은 초저가 진료를 미끼로 개인정보를 수집해 병원에 판매하거나 유치 실적에 따라 대가를 주고받는 불법 환자 유인·알선 및 개인정보 매매 행위로 규정했다. 치협은 그동안 의료현장에서 발생한 불법 저수가 환자 유인과 불법 의료광고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의료질서 교란 및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부와 국회에 제도개선을 요구해 왔다. 치협은 "최근 성행하는 불법 의료광고가 저렴한 진료비 홍보를 넘어 불투명한 랜딩페이지와 DB 수집용 상담을 결합해 환자를 사기성 마케팅의 희생양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광고에 노출된 환자는 개인정보가 어디로 유출·매매되는지 알지 못한 채 과잉진료나 부실진료 등 2차 피해 위험에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2026.09.26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 "중소병원 AX, 하나의 문제점에서 시작해야"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 '의료AI 도입 이후' 의료 AI가 의료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새로운 질문이 시작됐다. AI를 도입할 것인가를 넘어,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무엇이 달라졌고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다. 메디게이트뉴스가 9월 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주최한 ‘제3회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는 각 전문가 20명이 ‘의료 AI 도입 이후’를 주제로 병원·산업 현장 경험과 전망을 공유했다. 강연 기사 시리즈를 통해 의료 AI 도입 이후 달라지고 있는 의료 현장의 모습과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본다. ①이주영 국회의원 "한국은 의료AI 갈라파고스…권한은 없고 책임만 높아" ②서준범 국가AI전략위원회 AI기본의료소그룹장 "의료AI의 미래? 의료시스템 전반 전환" ③이현훈 서울대병원 교수 "KMed.AI, 의사국시 넘어 실제 진료현장으로…EMR 연동 본격화" ④양동현 서울아산병원 AI혁신지원실장 "의료AI 14종 사용 중, 진짜 문제는 도입 이후" ⑤차원철 202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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