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환자 생활습관 교정에 디지털 치료제 활용 가능성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창립학술대회 ①임상현장 도입 과제는…경제성 가치 입증과 의사·환자의 유인책 ②비만 환자 생활습관 교정에 디지털 치료제 활용 가능성 ③중독질환·불면증 등 차세대 정신질환 치료 분야로 각광 ④신현영 의원 “혁신의료기술 허가‧등재 제도 필요" ⑤비약물 치료 네비게이션, 임상 근거 창출하고 활용 방법 연구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비만은 간과하기 쉬운 질환이지만 치료적으로 접근하기에는 매우 어렵고 까다로운 질환이다. 약물치료는 기간적인 한계와 부작용 문제가 있고, 식단·운동 교정도 중단시 바로 다시 체중이 더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지속적으로 생활습관을 바꿔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디지털치료제(디지털치료기기, DTx)를 활용하는 것이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의사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EMR 연동 통한 모니터링 필요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주영 교수는 3일 열린 2021년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창립학술대회 디지털치료의 2021.12.06
로완 치매 디지털치료제 상용화?…복지부 "의료법 위반 허위 의료광고"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최근 로완이 치매 예방이 가능한 디지털치료제 슈퍼브레인을 출시했다는 보도자료가 나온 가운데, 해당 내용이 의료법을 위반한 거짓·과장광고에 해당한다는 심의 결과가 나왔다. 6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은 최근 국민신문고 답변을 통해 '로완, 국내 치매 디지털 치료 시장 본격 출사표' 제목의 보도자료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로완은 해당 보도자료를 통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으로 다중영역중재 치매 예방 디지털 치료제 '슈퍼브레인'을 개발,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해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로완은 "슈퍼브레인은 질병이나 장애를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중재를 제공하는 고도화된 소프트웨어(SW)로, 인공지능(AI) 기반 뇌 기능 향상 알고리즘을 통해 치매 발병의 예방 및 지연을 가능케 해주는 프로그램"이라며 "국내 임상은 15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인하대, 이화여대, 아주대, 2021.12.06
위식도역류질환 PPI 부작용 문제…임상 없이 분석코드만으로 확인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위식도역류질환은 물론 소화성 궤양, 소염제 관련 궤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양성자펌프억제제(proton-pump inhibitors, PPI)를 장기 사용시 위암발생률을 2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 신운건, 서승인 교수 연구팀은 임상시험 없이 분석코드 개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PPI는 양성자를 세포 밖 또는 세포 소기관 밖으로 수송하는 체내 단백질인 양성자펌프를 억제하는 약물로, 지난 1989년에 처음 임상에서 사용한 이래 미국, 독일 등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100만명의 건강보험 표본코호트자료 분석에 따르면, 양성자펌프억제제 복용 환자가 2002년 6904명에서 2013년 8만73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했고, 2018년 기준 한 해 동안 양성자펌프억제제 사용량은 2억8804만건, 금액은 2150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부작용과 안전성에 2021.12.06
GC녹십자엠에스 "자사 코로나19 진단키트로 변이 바이러스 검출 가능" 주장
GC녹십자엠에스는 자사의 신속항원 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가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6일 밝혔다. 오미크론(B.1.1.529)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알파, 베타, 델타, 감마에 이어 우려 변이로 지정한 바이러스이다. 이번 변이의 경우 델타 변이의 2배가 넘는 32개의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가 확인됐다. GC녹십자엠에스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자체 제품의 검사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인 실리코(in-silico)' 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서 공개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이 제품의 '타깃 영역(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했다. 이는 지난 4월과 8월 한국화학연구원의 실제 바이러스 시험을 통해 기존 알파 및 베타, 감마,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반응성을 확인했다. 회사 측은 이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 2021.12.06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ISO27001' 사후심사 2년 연속 통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ISO27001'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심사를 2년 연속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이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통제, 법적 준거성 등 정보보호 관리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ISO27001 인증 유지를 위해서는 매년 인증 사후심사를 받아야 하며, 3년 주기의 인증 갱신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19년 ISO27001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으며 2020년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심사를 통과했다. 지난해 사후심사에 이어 올해 사후심사에도 인증 유지를 위한 적합성이 검증돼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내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내부 보안감사를 수시로 실시하며 임직원들에게 정보보호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매년 2회씩 정보보 2021.12.06
콜마BNH, 건기식 기능성 원료 개발 "올해만 3번째"
콜마비앤에이치는 최근 개발한 루바브뿌리추출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당뇨에 도움을 주는 '미숙여주주청추출물'과 8월에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풋사과추출물 애플페논'에 이은 세 번째 성과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기존 건기식 시장에 없던 원료를 연구개발과 임상을 거쳐 식약처로부터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말한다. 시간과 비용, 전문성, 기술력이 요구되는 이유로 개발자에게 6년의 독점 제조, 판매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만 3개 원료를 등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2021년 11월 기준 식약처에 등록된 개별인정형 원료는 19개다. 이번에 등록한 루바브뿌리추출물은 홍조, 불면증, 발한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2년의 연구를 거쳐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을 주는 기능을 입증했다. 성인 여성(45세~55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신체적·정신적 불안, 두근 2021.12.06
중증은 렘데시비르+면역억제제 지속…재택치료는 경구약 배송 절차 마련 중
[긴급진단]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5000명에 오미크론 공포까지 ①불가피해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핵심은 사적모임 제한 ②위중증 환자 연일 최고치로 의료체계 한계 ③오미크론, 기존 백신·치료제로 방어할 수 있을까 ④중증은 렘데시비르+면역억제제 지속…재택치료는 경구약 배송 절차 마련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중증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바이러스가 진화를 거듭하며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내년 초 경구용 치료제 도입으로 경증환자의 치료 질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아직까지 중증환자들을 위한 '게임체인저' 약물이 없어 기존의 치료법을 이어갈 전망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운영센터 등에 따르면, 단계적 일상회복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확진자 급증,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진료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2021.12.06
알테오젠, 바이오 기술이전으로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알테오젠은 올해 2200만불 이상의 기술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제58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기술 수출로 계약 체결시 받는 계약금과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이 임상을 진행하면서 받는 마일스톤을 포함, 전년도(19년 7월~20년 6월)의 1970만불에 이어 당해년도(20년 7월~21년 6월)에 2207만불을 달성했다. 알테오젠은 피하주사 원천 기술 등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기업으로, 현재 바이오베터 의약품, 피하주사 변환 기술을 이용한 바이오시밀러, ADC유방암·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차세대 표적항암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브라질에 기술 수출을 한 데 이어 이후 중국의 치루제약에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브라질 크리스탈리아사에 지속형 성장호르몬을 라이선스 아웃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히알루로니다제의 피하주사 변환 기술은 2019년 10대 글로벌 제약사에 1조6000억원 규모, 202 2021.12.06
"이물 발견된 렘데시비르,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베클루리주) 일부에서 이물이 발견됐으나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은 제품이라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자사의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에서 유리입자가 발견돼 5만5000개(1만1000명 치료분량)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성명을 통해 "렘데시비르에서 유리입자가 보인다는 신고에 따라 자체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실제 사실인 것으로 확인했다. 해당 약병은 지난 10월부터 미국 전역에 배포됐으나 아직까지 부작용 보고 사례는 없다"고 했다. 식약처는 "유리 입자가 발견된 렘데시비르 일부 제조번호 제품을 확인한 결과, 제조번호는 2141001-1A 및 2141002-1A로 미국 내에서만 유통됐다"면서 "해당 제조번호 제품은 우리나라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외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국내 영향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약품이 유통될 수 2021.12.06
보령제약, 케이닥과 업무제휴로 의료정보채널 브릿지 콘텐츠 강화
보령제약은 자체 의료정보채널 브릿지(BR!dge)의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위해 의료전문 플랫폼 케이닥(K-DO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브릿지에서 케이닥의 다양한 양질의 온라인 강연을 공동으로 중계할 수 있게 된 한편, 케이닥과 콘텐츠 공동제작도 나설 예정이다. 케이닥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의료인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온 의료전문 플랫폼이다.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하는 콘퍼런스, 국내외 의료 동향, 해외 진출 관련 강연 등을 제공해왔고, 국내외 의료진의 상호교류를 위한 커뮤니티도 함께 운영 중이다. 보령제약은 케이닥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자사 의료정보포털 브릿지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브릿지는 의사 고객들과 비대면 환경에서도 소통할 수 있도록 제작된 보령제약의 온라인 마케팅 채널로, 포털 내에서 웨비나와 웹심포지움의 진행, 최신 의학 논문과 의약학 정보 제공 등이 이뤄지고 있다. 협약에 따라 브릿지에서 '케이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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