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계, 흑호의 기운으로 국민건강·경제성장 기여 다짐
약계는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2022년 신년 교례회를 갖고 "임인년 새해 국민건강과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약계 신년 교례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관한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감안, 각계 단체장 등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극히 간소하게 진행됐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의약품의 개발과 생산, 유통, 사용에 이르는 약계 각 주체가 최선을 다할 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수 있으며, 그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산업 성장이라는 공동의 지향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올해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중요한 해인만큼 약업계도 시대적 요구에 걸맞는 민관 협력의 새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은 국 2022.01.06
한국파스퇴르연구소·주빅, 인플루엔자 백신 패치 공동개발 추진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주빅과 인플루엔자 백신 마이크로니들 제형 공동개발을 위한 연구용역계약을 체결하고 협력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주빅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이용한 인플루엔자 백신의 유효성 비임상 데이터 확보를 위해 연구에 협력한다.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체내에서 녹는 미세한 구조체에 약물을 담지해 조직 손상이나 통증 없이 표피 안쪽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새로운 약물전달시스템이다. 이번 공동 연구에서 주빅은 자체 보유한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해 약물의 활성도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효과적으로 체내 백신 약물 전달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김의호 박사가 이끄는 바이러스면역연구팀이 인플루엔자 마우스 감염 모델과 선천성·적응성 면역반응 분석기술을 활용, 마이크로니들 제형 백신의 효능을 기존 백신과 정밀하게 비교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주빅의 우수 2022.01.06
루카스바이오, 코로나 변이 적용 가능한 범용 기억 T세포치료제 개발
루카스바이오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연구진과 코로나19 변이를 치료할 수 있는 범용 기억 T세포치료제 'LB-DTK-COV19'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대한 연구 성과는 첨단면역학회지(Frontiers in Immunology, IF:7.5)에 'Off-the-Shelf Partial HLA Matching SARS-CoV-2 Antigen Specific T Cell Therapy: A New Possibility for COVID-19 Treatment'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지금까지 코로나19를 제어하기 위해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초점을 맞춰왔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등 스파이크 단백질의 빈번한 변이로 새로운 치료적 접근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 연구진들이 발표한 LB-DTK-COV19 세포치료제는 스파이크(Spike) 단백질을 타겟으로 삼은 기존 방법과는 달리, 스파이크(Spike) 항원 뿐만 아니라 뉴클리오캡시드(Nucl 2022.01.06
알테오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로 추가 기술수출협의 예정
알테오젠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 case 2022)를 통해 다수의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알테오젠은 글로벌 10대 제약사 4곳과 비밀유지협약(CDA) 및 물질이전계약(MTA) 체결 이후 본격적인 기술 수출 계약 관련해 협의할 예정이다.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 ALT-L9의 마케팅 파트너 계약을 위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미팅도 예정돼 있다. 전태연 알테오젠 CAO(Chief Alliance Officer)는 "ALT-B4에 대한 업계의 관심과 달라진 위상을 체감하고 있다. 실제 과거 행사때보다 우리에게 미팅을 요청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수가 현격히 늘어났으며, 미팅을 요청한 파트너사들의 시장 내 입지 역시 달라졌다"면서 "이는 지난 2020년 계약한 글로벌 10대 제약사가 임상 1상에 착수하면서 2022.01.06
LG화학, 고형암·혈액암 면역항암제 개발 본격화
LG화학은 미국 면역항암제 개발 파트너사인 큐바이오파마(Cue Biopharma)가 최근 CUE-102의 비임상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임상개발 단계 진입을 위한 최종 후보물질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CUE-102는 각종 고형암·혈액암 세포에서 과발현 된 WT-1(Wilms Tumor-1, 윌름스 종양 유전자)을 인식, 이를 제거하는 T세포(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특이적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약물이다. WT-1 발현 암종으로는 대장암, 급성골수성백혈병, 난소암, 소세포폐암, 삼중음성유방암 등이 있다. 큐바이오파마는 WT-1 항원에 선택적 반응하는 T세포의 증식 및 활성화를 확인한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1분기 내 미국 FDA에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 개발·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LG화학은 추후 파트너사의 임상 1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임상 2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큐바이오파마의 체내 면역기능 조절 플랫폼 기술(Immuno-S 2022.01.06
고대의대, 장내미생물 이용한 코로나19 경구형 백신기술 개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면역연구소가 코로나19 항원을 발현하는 장내미생물을 이용한 경구형 백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코로나19 백신과 차별화해 근육주사가 아닌 경구투여로 손쉽게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장내미생물 살모넬라 균주를 이용했다. 기존 백신에서 사용하는 여러 면역보조제 대신 COVID-19 백신을 약독화해 효과를 높여주는 장내미생물 균주 자체를 활용했다. 이는 COVID-19 항원을 장내미생물이 바이러스처럼 발현해 면역계를 활성화시키지만 바이러스처럼 감염되지 않는 백신 플랫폼 기술이다. 조선대 치과대학 방일수 교수와 함께 수행한 본 연구는 실내공기 생물학적 유해인자 건강영향평가사업단장인 알레르기면역연구소 윤원석 교수가 국내 전역의 다중이용시설의 미생물분포를 조사해 향후 유해 미생물 등장에 선제적 대응방안 구축 일환으로 개발됐다. 연구책임자 윤원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유해미생물에 대한 미생물 융합기술을 2022.01.05
SK바이오팜, miRNA 기술 접목 혁신신약 개발 나선다
SK바이오팜은 최근 RNA(리보핵산) 기반 뇌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바이오오케스트라와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뇌전증 질환에서 miRNA(마이크로리보핵산)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접근법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miRNA는 유전자 발현 및 단백질 생성을 조절하는 RNA의 일종으로, 다양한 질환을 진단·치료할 수 있는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공동연구 협약에 따라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자체 개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물질을 선별·합성하고, SK바이오팜은 이에 대한 효능 검증 등 전임상 시험을 담당한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ntisense Oligonucleotides/ASO)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기술 뿐만 아니라, RNA 약물이 뇌혈관 장벽을 투과해 뇌세포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BDDS)도 보유하고 있어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SK바이오팜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 시 이에 대한 공동 특허권·실시권을 2022.01.05
CJ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No.1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으로 도약"
CJ제일제당 레드바이오(Red Bio, 제약∙헬스케어) 전문 자회사인 CJ바이오사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와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0월 인수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천랩과 기존에 보유중인 레드바이오 자원을 통합해 설립한 자회사다. 천랩을 창업한 천종식 대표는 CJ바이오사이언스 신임 대표로 선임되면서 20여년간 몸담았던 서울대학교 교수직에서 물러나고 경영에만 집중하기로 결정 사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을 목표로, 그룹의 미래성장엔진인 웰니스(Wellness)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신임 대표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인류에게 기여할 수 있는 난치병 치료 2022.01.05
국가 최초의 혁신항암신약 '렉라자', 연구에 참여하는 의사들 일치단결한 성과
의사들과 함께 만드는 제약바이오 R&D 강국 세계 최고 수준의 신약개발 역량을 갖추고 블록버스터 신약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은 의사 중 3%를 의사과학자로 키워 신약개발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사의 R&D 참여 확대는 단순히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일 뿐 아니라 연구참여를 통해 기존 치료법으로는 한계가 있는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의사는 임상과정을 전반적으로 파악해 추후 맞춤형 치료에 한 발 더 다갈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도 환자 진료에 몰두하면서 시간을 쪼개 신약개발 R&D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의사들을 만나 신약 개발과정 참여 이유와 이에 따른 장단점, 그리고 신약R&D 참여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개선해야 할 방향성 등을 들어봤다. ①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지난해 초 3년만에 국산신약 31호 유한양행의 '렉라자(LECLAZA, 성분명 레이저티닙메실산염)'가 탄생했다. 이는 2022.01.05
휴온스그룹,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휴온스푸디언스' 출범
휴온스는 자회사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신규 법인 휴온스푸디언스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11월 미래 전략 사업인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사업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화, 운영 효율화를 위해 계열회사간 합병을 통한 사업 구조 재편을 밝힌 바 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본 합병은 양사에 중복, 분산되어 있던 역량을 결집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원료 연구개발부터 생산, 완제품 제조, 마케팅, 유통까지 일원화된 건강기능식품 사업 밸류체인을 완성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휴온스푸디언스는 그룹 내에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주도하는 핵심 계열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천청운, 이충모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천청운 대표가 생산, 연구 부문을 맡고, 이충모 대표는 영업·마케팅을 비롯한 경영 부문을 책임진다. 휴온스푸디언스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건강을 중시하는 '헬시플레저( 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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