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밀화학, 하이테크 CDMO로 혁신 성장동력 창출 추진
한미정밀화학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mRNA 백신 등의 원료에 쓰이는 LNP(Liquid nanoparticle), 뉴클레오타이드(nucleotide), 캡핑(capping) 물질과 폴리에틸렌글리콜(PolyEthylene Glycole, PEG) 유도체, 펩타이드 등 고난도 합성 바이오의약품 원료 물질의 글로벌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해당 분야의 위탁생산개발(CDMO)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미정밀화학은 100억원 가량을 투자, 하이테크 CDMO를 위한 설비 확충 공사를 진행한다. 한미정밀화학은 지난해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및 원부자재 생산설비 확충 사업에 선정돼 16억원을 지원받았으며, 80억원대 규모의 자체 자금을 더해 설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한미정밀화학은 한미약품의 바이오, 항암 신약 R&D에 참여한 경험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비롯한 독일, 영국, 일본 등 주요 제약 선진국의 GMP 실사 통과 등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CDMO 2022.05.03
서울바이오허브, 바이오코리아 참가…입주기업 10개 참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2에 서울바이오허브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진흥원이 서울시로부터 위탁·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플랫폼으로, 이번 바이오코리아 전시 참가를 통해 올해 신규 창업지원 사업 홍보와 서울바이오허브 우수 입주기업의 기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유망 창업기업 발굴, 입주기업의 연구·사업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해 개관한 서울바이오허브는 매해 바이오코리아에 참가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입주기업의 혁신 기술을 참가하는 국내외 기업·기관 관계자들에게 소개해 파트너십 체결 등 유의미한 성과를 이끌 계획이다. 올해 서울바이오허브 홍보관에 공동 참가하는 기업은 졸업기업을 포함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 바이오미, ▲엑소좀 치료제 개발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근▲육 산소포화도 측정기기 개발 클리엔, ▲체외진단기기용 NC 멤브레인 개발 움틀, ▲전자약 기반 만성질환 치료기기 2022.05.02
GC녹십자, 1분기 영업이익 418억…전년대비 736% ↑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18억원으로 전년보다 736.0% 증가한 것으로 2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7% 성장했으며,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4억원, 180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도 국내외 처방의약품 실적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 특히 헌터라제는 올 1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커졌고, 자체 개발 제품인 다비듀오, 뉴라펙 등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사업 부문별로도 모든 사업 부문이 순 성장을 기록했다. 혈액제제 사업 매출이 947억원, 처방의약품 958억원, 백신 174억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 부문이 565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역대 최대 물량 수주가 확정된 남반구 독감백신 해외 실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분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매출 외형 확장과 동시에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수익성 측면에서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이 8.2%포인트 개선된 모습을 2022.05.02
바디텍메드, 항체치료제 TDM 진단키트 국내 사용승인 획득
현장진단 전문 기업 바디텍메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치료제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는 치료약물농도감시(Therapeutic drug monitoring, TDM) 진단키트 ‘AFIAS Infliximab’에 대한 국내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초로 항체치료제 TDM 제품으로 사용 승인을 받은 것이다. 치료약물농도감시(TDM)는 혈액 안 특정 약물의 농도를 측정한 것으로 혈중 약물 농도가 치료적인 범위 내에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 따르면 글로벌 동반진단 시장은 2019년 25억6420만달러에서 2024년에는 83억410만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26.5%의 성장률을 보일 정도로 최근 관심이 큰 분야다. 이번에 승인 받은 AFIAS 인플릭시맙(Infliximab)은 류마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건선성 관절염 등에 사용되는 자가면역치료제 램시마·인플렉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Infliximab) 제제의 혈중 농도 2022.05.02
尹 경제수석 내정자 최상목 前 기재부차관, 일동홀딩스 사외이사 출신
윤석열 차기 정부 대통령실 경제수석으로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임명되면서 제약바이오를 비롯한 산업계에서 규제 개혁과 경제 활성화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 전 차관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지난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경제부처 관료로 재직해왔다. 지난 2013년 10월부터 2014년 7월까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정책보좌관을 맡았으며, 2014년 7월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을, 2016년부터 2017년 5월까지 기획재정부 제1차관으로 재직하다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공직에서 퇴임했다. 이후 2019년 3월 일동홀딩스 사외이사, 2020년 3월 12일 신한금융투자 사외이사 등에 선임됐으며, 2020년 3월 제26대 농협대학교 총장에 임명됐다. 이후 2022년 3월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경제1분과 간사로 참여했으며, 2일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에 내정됐다. 최 내정자는 2021년 3월 일동 2022.05.02
정호영 장관 후보자 "CSO 등 리베이트 근절 앞장설 것…재직 당시 건기식 쪽지 처방 없었다"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병원 재직 당시 쪽지 처방 등 불법 리베이트를 한 사실이 없으며, 장관 임명시 관리감독은 물론 처벌을 강화해 리베이트를 척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정호영 장관 후보자는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 요구자료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과 서영석 의원은 병원 재직시 건강기능식품 쪽지처방 여부 등 불법 리베이트 경험을 질의했으며,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민주당 인재근 의원 등은 불법 리베이트 근절대책을 물었다. 정 후보자는 "병의원이 건기식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경제적 이익 등을 받은 후 그 대가로 환자에게 쪽지 등으로 처방하는 행위는 유통 투명화 측면에서 볼 때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다만 건강기능식품의 특성상 의약품 등과 달리 처방의 대상이 아니며 자유롭게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어 통상적 리베이트와 다른 성격을 지닌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건기식 관련 리베이트는 식품 2022.05.02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린이해열제 수요↑…삼일제약 1분기 실적 호조
삼일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액 458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의 잠정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4% 성장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2% 증가했다. 이는 전문의약품 도입 확대와 코로나19 팬데믹 확산으로 어린이 해열진통제 성장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기존 동화약품이 연간 130억원대 매출을 올리던 우울증 치료제 '졸로푸트', 불안증 치료제 '자낙스', 조현병 치료제 '젤독스'에 대한 국내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또한 주요 전문의약품(ETC) 품목인 '포리부틴' '리박트' 등 성장과 함께 안과사업부, 위수탁 사업부 매출도 증가했다. 특히 1분기 호실적은 어린이 해열진통제 '부루펜시럽'의 판매량 급증도 일조했다. 올해 초부터 보건당국의 재택치료 방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며 판매량이 급증해 1분기에만 약 20억원의 2022.05.02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구강붕해정 출시
HK이노엔(HK inno.N)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케이캡 정제에 이어 물없이 입에서 녹여 먹는 구강붕해정 출시에 따라 처방 범위를 한층 더 넓혀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케이캡 구강붕해정은 입에서 녹여 먹는 제형으로, 기존에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환자들이나 물을 마시기 어려운 상황의 환자들의 복용 편의를 돕는다. 또한 페퍼민트 맛을 가미해 맛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정 출시 이후 3년 만에 구강붕해정을 추가로 선보임으로써 향후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처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임상, 적응증 확대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케이캡만의 경쟁력을 한껏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P-CAB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은 2019년 국내에 정제로 먼저 출시된 이후 지난 3월까지 누적 2466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2022.05.02
GC녹십자, 고지혈증·고혈압 3제 복합제 로제텔 출시
GC녹십자는 최근 고지혈증·고혈압 3제 복합제 '로제텔'을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로제텔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미티브, 텔미사르탄 성분을 담은 3제 복합제다. 40/5/10mg(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40/10/10mg, 80/5/10mg, 80/10/10mg 등 총 4가지 용량이며, 1일 1회 1정을 식사와 관계없이 물과 함께 복용하면 된다. 로수바스타틴은 동맥 경화를 유발하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감소시키고, 에제미티브는 콜레스테롤이 소장으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혈중 LDL-C를 낮춘다. 텔미사르탄은 혈압 강하 효과를 24시간 이상 지속시켜 안정적인 혈압 조절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임상 시험을 통해 대조군인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투여군이나 텔미사르탄 투여군보다 지질 수치 개선, 혈압 강하 등에서 우월함을 입증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로제텔의 우수한 제품력과 단일제 투여 대비 경제적인 약가로 환자들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2022.05.02
"준비없는 전화상담·진료 효능·만족도 낮다"…정확한 데이터 확보 센서·케어로봇 결합 등 대안 필요
한국원격의료학회 창립 1주년 기념 학술대회 ①중국 핑안 굿닥터 누적 12억건...일본은 낮은 수가에 '주춤' ②정확한 데이터 확보 센서·케어로봇 결합 등 대안 필요 ③비대면 진료 성공하려면 의사 진료거부권도 도입돼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풀어준 전화상담 방식의 비대면진료만으로는 환자에게 제대로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원격 감시 센서와 데이터 수집·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고 로봇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 오류나 기계 오작동으로 인한 오진 발생에 대한 책임소재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가톨릭의대 김현성 교수·대전웰니스병원 김철준 원장·서울의대 최의근·김범준 교수 등은 29일 한국원격의료학회 창립 1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실질적인 치료효과 향상을 위한 방안과 대안을 제시했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헌성 교수(가톨릭의대)는 원내 원격의료 경험(Experiences of Telehealth in Seou 2022.05.02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