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 건강보험' 건강보험 역할 강화·실손보험 축소 입장 재확인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더뉴 건강보험’에서 밝힌 건강보험 내실화와 실손보험 역할 축소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문재인 케어’나 ‘건강보험 하나로’와 유사한 취지라는 지적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분명히 했다. '더뉴 건강보험'은 건강보험 재정 마련을 통한 수가 정상화와 심사체계 개편의 뜻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의견수렴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앞으로 의료계와 논의를 통해 세부안을 만들겠다고 했다. 다음은 16일 의협 최 회장과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이 가진 정례브리핑에서의 일문일답이다. -'더뉴 건강보험'은 건강보험 내실화와 보장성 확대 측면에서 ‘문재인 케어’를 찬성한다거나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건강보험 하나로’ 운동과 유사해보인다는 지적이 많다. "더뉴 건강보험은 건강보험 재정 투입이 집중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강보험을 근본적으로 개혁한다는 것이다. 세세한 부분에서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문구를 왜곡해서 문 2018.05.17
최대집 회장 "민주노총의 집회가 소중하다면 의협의 집회도 소중하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온갖 정치적 사안에 관여하고 폭력시위를 자행했던 단체다. 그들이 했던 대로 집회나 시위의 자유가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면 대한의사협회의 집회나 시위의 자유 역시 소중하다고 인정해야 한다. 이것이 자유 민주주의의 기본 자세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16일 오후 1시 서울시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민주노총 5개 단체의 비판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민주노총 소속 보건의료노조, 건강보험노조, 참여연대, 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민주노총 소속 무상의료운동본부 5개 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의협은 20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라는 집단행동을 통해 가계 부담의 주범인 비급여를 존치시킬 것을 주장하고 있다"라며 "현재와 같은 이윤창출 구조를 존속하는 것이 의협의 속내"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국민의 요구와 무관한 특정 직능의 이권과 결부된 왜곡된 관점을 정치판으로 끌어들이 2018.05.16
메디게이트 의사회원 10만 돌파…10만번째 주인공은 외과 전공의
의사포털 메디게이트(www.medigate.net)가 지난 4월 23일 의사회원 10만명을 돌파했다. 메디게이트는 의사 회원에 한해 의사면허증을 증명해야 가입할 수 있다. 전체 의사 약 13만명 중에서 10만명 가입은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10만번째 회원 가입의 주인공은 신다겸 서울아산병원 외과 전공의 4년차다. 그는 진로 탐색에 앞서 구인구직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메디게이트에 가입했다고 했다. 현재 4년차인 만큼 수술 일정으로 여념이 없는 신 전공의를 찾아가 10만번째 회원을 축하하는 의미로 10만 포인트(100만원 상당)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또한 사이트를 이용한 소감과 전공의로서의 포부를 들어봤다. -10만번째 회원 가입을 축하드립니다. 메디게이트 사이트를 가입한 배경과 소감은 어떠신가요. “전공의 4년차인 만큼 전문의 취득 이후 진로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진로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싶어서 사이트에 가입했습니다. 동료 전공의들은 이미 가입을 한 상태라 이번 2018.05.15
최대집 회장 "5월 20일 대한문 넘어 광화문까지, 건국 이래 최대 의사집회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5월 20일 저녁 뉴스에 의사들의 집회가 서울 덕수궁 앞 대한문 일대로 보도될지, 아니면 광화문 일대까지로 보도될지는 우리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 건국 이래 최대의 의사 집회, 압도적인 참여율만이 답이다. 우리의 세를 과시해 의사들이 도대체 왜 그러는지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게 하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15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오는 20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문재인케어 저지 및 중환자 생명권 사수대회’를 주제로 열리는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회원들의 참석을 독려했다. 최 회장은 “대회의 성공을 위해 12일 청와대 100미터 앞에서 철야 1인시위를 벌였다”라며 “저의 목소리가 비와 어둠을 뚫고 청와대로 들어가길 바라며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철폐를 부르짖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회원들의 열망인 문재인 케어 저지와 더불어 의사가 의사답게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노력을 행동으로 실천해 2018.05.15
의협, '혼밥의 미래·함께 먹는 혼밥' 포럼 개최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식품건강분과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신관2층)에서 포럼을 개최해 ‘혼밥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의 사회적 흐름에 따라 ‘혼밥족’이 많아지면서 간편 조리식품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올바른 식생활은 건강의 기본이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제는 혼밥을 개인에게만 맡기지 말아야 한다"라며 "공동 급식, 공동 부엌 등과 같이 혼밥이라 할지라도 함께 고민해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개선방안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혼밥의 미래, 함께 먹는 혼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설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천정배 의원(민주평화당),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최대집 의협회장은 축사에 나선다. 제17회‘식품안전의 날’주간 행사이기도 한 이번 포럼은 지난해 ‘혼밥 괜찮아요? 2018.05.15
"20주년 맞은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국내 4차병원 넘어 세계적인 병원으로"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류마티스 질환 진료를 시작했다. 류마티스 전문병원으로 개원한지 20년이 흘러 어느덧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관으로 성장했다. 류마티스 질환 치료의 '4차 병원'이라는 명성에 맞게 앞으로도 류마티스학의 발전을 주도해나가겠다.” 배상철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장은 15일 류마티스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이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의 포부를 밝혔다. 한양대병원은 류마티스내과를 처음 만든 곳으로 유명하다. 이 병원은 1985년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은 당시부터 류마티스 내과를 개설했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에서 배출한 전문의는 국내 류마티스 전문의의 30%를 차지한다. 이들은 전국 41개 의대 중 40%가 넘는 17개 의대에서 류마티스내과 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 원장은 “류마티스 내과 덕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적인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환자들에게 생소하던 류마티스라는 진단이 가능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 2018.05.15
"실손보험, 도수치료·체외충격파 치료·증식치료 등 횟수 제한 부당"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험소비자들이 실손보험사에 대해 질병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서 받는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증식 치료 등에서 부당하게 횟수와 금액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질병은 특정 의료기관에서 진단을 받아야 보험금이 지급되거나 암 보험은 모호한 규정으로 분쟁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모든 보험사가 지급하지 않는 외모개선이나 산후 질병도 보험 지급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도 뒤따랐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소비자주권) 소비자법률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내에서 영업 중인 14개 손해보험사의 의료손실보험상품 약관에 대한 전수 평가작업을 진행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국내에 14개의 국내외 손해보험회사들이 있으며 실손보험은 보험소비자들이 질병보험과 관련해 가장 많이 가입하고 있는 의료보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2017년도 건강보험제도 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한 가구원이 한명이라도 있 2018.05.15
"더뉴 건강보험, 문재인 케어 반대 전략…세부안은 의료계와 논의 거칠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에 제시한 건강보험 제도 개혁안인 ‘더뉴 건강보험’과 관련한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에 의협 최대집 회장에 이어 집행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고 있다. 더뉴 건강보험(아래 사진)은 새로운 건강보험 필요성을 제시한 것을 말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경상의료비 지출 규모를 늘리고 재정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한 건강보험 내실화, 민간의료보험 축소 등을 담고 있다. 15일 의료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더뉴 건강보험은 상임이사회나 대의원회, 시도의사회장단에서 논의를 거치지 않고 일부 임원진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측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건강보험 재정 확대에 따른 보장 확대나 실손보험 축소에 따른 비급여 진료 축소도 사실상 ‘문재인 케어’ 찬성과 같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의협 관계자 A씨는 “상임이사회나 집행부 내 일부만 논의하고 상임이사회에서는 새로운 건강보험 제도가 필요하다는 언급 정도만 하 2018.05.15
의협이 한국당 만난 이유 "문재인 케어는 사회주의 정책, 건강보험 재정 폭증 우려"
대한의사협회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14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등을 만나 문재인 케어는 사회주의적 정책이며 건강보험 재정 폭증을 일으킬 것이라는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날 한국당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난 다음 간단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대집 회장 등의 의협 집행부는 이날 오후 2시 한국당 당사에서 홍준표 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와 ‘문재인 케어 허구성 규명 및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1시간 20분쯤 진행된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정 대변인은 “문재인 케어로 인한 건보료 폭탄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의협은 간담회를 통해 입법활동을 하는 정당에 이런 사실을 알려 국민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정부가 문재인 케어를 밀어붙이고 있다. 재정 파탄으로 정권이 바뀌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판단이 우세하다“라고 했다. 정 대변인은 “한국 2018.05.14
홍준표 대표 "문재인 케어는 포퓰리즘 정책, 건강보험 재정 지속가능해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문재인 케어를 포함해 한국 의료정책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재정도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방향으로 정책이 새롭게 만들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자한당 당사 6층 제2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의 ‘문재인 케어 허구성 규명 및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국당은 홍 대표 외에 함진규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김명연 전략기획부총장, 강효상 당대표 비서실장, 장제원 당대변인 , 김상훈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했다. 의협은 최 회장 외에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 박정율 대한의학회 부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연준흠 보험이사, 홍순원 대외협력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우선 문재인 케어 저지와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논의하기로 하자는 내용을 담은 서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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