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메르스 재침입, 무사히 지나갔지만 여전했던 국민 불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8일 발생해서 열흘만인 18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3년 전 메르스가 처음 발생했을 때에 비해 특별히 큰 혼란 없이 지나갔다. 하지만 환자가 공항에서 병원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감염 위험에 노출됐다는 지적이 있었고 밀접접촉자 중 외국인이 연락이 닿지 않는 사례가 있었다. 여전한 메르스에 대한 국민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민생활과학자문단은 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메르스 재침입, 이번에는 안전한가'를 주제로 제9회 국민생활과학기술포럼을 열었다.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이희영 교수는 “메르스 발생 이후에 경계 수준의 조직이 꾸려지고 대응이 진행됐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사이에 초기 정보 공유가 충분하지 않았지만 빠르게 정리됐다. 다만 국제 협력에서도 쿠웨이트 정부와 협조했으나 외국 항공사 명단 제출이 늦어졌다”고 했다. 이 교수는 “다만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았고 일상접촉자 중 연락되지 않은 외 2018.09.20
지난해 빅5병원 진료비 4조원 돌파 역대 최고…대형병원 쏠림 현상 심화
지난해 빅5병원 전체 진료비가 역대 최대인 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점유율은 전체 의료기관의 5.8%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양천갑 당협위원장)은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7 건강보험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 점유율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빅5병원의 진료비는 4조 868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3924억원 증가한 액수다. 전체 진료비 대비 빅5병원 진료비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3년 5.4%에서 2017년 5.8%를 차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빅5병원의 2013년 진료비는 2조 7455억원(5.4%), 2014년 2조 9690억원(5.4%), 2015년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 3조 2,218억원(5.5%), 2016년 3조 6,944억원(5.7%)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2017년 전체 의료기관 진료비는 70조 8111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5조 5291억원(8.5%) 늘었다 2018.09.20
최대집 회장 "문재인 케어 반드시 저지하겠다…감옥에 갈 각오로 투쟁 역량 집중"
최대집 회장은 19일 대회원 서신을 통해 "문재인 케어를 반드시 저지하겠다. 필수의료 중심의 점진적인 보장성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 아래 의사들의 생존과 자존심, 나아가 국민건강마저 집어삼켜버릴 잘못된 정책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9월말이라는 기한을 두고 국회, 정부, 청와대에 급진적 보장성 강화 정책의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 저지에 대한 의료계의 강력하고 분명한 뜻과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협상 기한 내에서는 국회·정부·청와대와 진정성을 갖고 대화에 임하겠다. 하지만 대화에 의한 해결이 불가하다고 판단될 때는 모든 대화를 접고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서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2기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이 구심점이 돼 집단행동이 결행된다. 의정 협의체에서 현행 저수가의 정상화를 위해 적정수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회원들의 단합을 당부했다 2018.09.19
의협, 신임 김대하 홍보이사·조승국 공보이사 임명
대한의사협회는 19일 홍보·공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임 비상근 임원 2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대하 홍보이사는 고대 의대 출신으로 고대안산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수료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임상강사로 근무했다. 그 다음 대한전공의협의회 기획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과 홍보자문위원으로 의협 회무에 참여하던 중 이번에 홍보이사에 임명됐다. 신임 조승국 공보이사는 연대원주의대를 나와 현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과 임상강사로 근무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수련이사와 정책이사를 맡아 대전협 사업과 정책 전반을 뒷받침해왔다. 특히 지난 의협회장 선거에서 기동훈 후보 캠프의 일원으로 참여해 홍보팀장을 맡았다. 정성균 대변인은 “의료계의 화합과 전문성을 도모하고자 다른 후보 측 유능한 인사를 영입했다. 두 신임 이사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돋보이는 젊은 감각으로 의협 공보 및 홍보파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9.19
"이재명 지사, 9월 30일까지 경기도의료원 CCTV 설치 계획 철회하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반인권적 인식과 독재적 행태에 경악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지사는 인권변호사 출신 맞는가? 24시간 CCTV로 감시당하면서 수술하는 의사 근로자의 기본권은 말살해도 되는가?” 경기도의사회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의료원 수술실에 반인권적 CCTV 시범 운영계획을 즉각적으로 철회하라”고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10월 1일부터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 수술실에 CCTV를 연말까지 시범운영하고 2019년부터 경기도 의료원 6개 병원에 CCTV설치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지사는 수술실 CCTV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환자의 동의하에 운영할 것이며 환자의 개인정보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이 지사는 도민들이 원한다고 공무원 명찰 패용을 강요했다가 이 지사의 이러한 독단적이고 반민주적인 행태가 큰 물의를 일으켰다. 명찰패용 강제화 사건보다 비교가 안되는 수술실 근로자에 대한 CCTV감시 강제화 일방 강행은 2018.09.19
[취재파일] "의협, MRI 저지하겠다더니 협상 만족? 회원들은 어리둥절"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MRI 급여화 협상이 잘못된 5가지 이유라는 성명서를 냈다. 하지만 5가지 모두 팩트가 틀렸다. 그래서 이를 인용한 기사도 거짓 뉴스다.” 대한의사협회 정성균 대변인은 18일 성명서를 인용 보도한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했다. 성명서를 인용한 기사 자체를 내리거나, 팩트에 맞게 시정 조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정 대변인은 병의협에 대해 “의협 산하단체가 그러면(의협을 비판하면) 안 된다. 병의협에 성명서를 내리라고 이야기했다”라며 “지난번 의한정협의체 협상이 잘못됐다는 내용의 병의협 성명서도 내리라고 했다. 이런 사실을 알고 기사도 여기에 맞게 조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 세 가지의 의아함을 느꼈다. 첫째, 의협이 산하단체를 대하는 다소 고압적인 태도에서 놀랐다. 병의협 관계자는 "의협으로부터 연간 700만원 가량의 지원금을 받는다. 집행부 초기에 의협과 병의협이 한 번 간담회를 한 다음 이렇다 할 2018.09.19
서울의대 3D수업 참관해보니…VR 기술 체험해보고 미래 기술 상상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지난 12일 오후 1시 서울의대 융합관 강의실. 서울의대 본과 1~2학년 학생 12명이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최형진 교수가 개설한 ‘해부신체구조의 3D 영상 소프트웨어와 3D 프린팅 기술 활용 연구 및 실습’ 4주 과정 중 마지막 수업시간에 참여했다. 앞선 3주 수업은 메디칼아이피, 엡손코리아, 서울의대 의공학교실 등의 관련 강의가 있었다. 이날 수업은 VR을 이용한 수술 시뮬레이션을 주제로 서지컬 마인드의 김일 대표가 강의를 펼쳤다. 최형진 교수는 서지컬 마인드에 대해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수술 훈련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세계 시장에서 앞서나가는 수술시뮬레이션 솔루션을 만들어 출시했다"라며 "이번 수업 시간에 안과 백내장 수술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지컬마인드, VR을 이용한 수술 교육 시뮬레이션 개발 “VR 수술시뮬레이션은 게임이 아니에요. 의외의 난이도에 의대생 여러분이라도 처음엔 당황하실 수 있어요.”( 2018.09.18
진로를 고민하는 의대생들에게, 40대의 한 장면을 미리 그려보길"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대생들이 단순히 남이 만든 길을 따라가지 않고 스스로 무언가를 창출하면서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실제로 5~10년 후 세계 최초로 증강현실(AR) 기술을 사용한 심장수술을 집도하는 의사가 미국 보스턴이나 영국 런던이 아닌 서울의대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최형진 교수는 5번째 학기의 ‘해부신체구조의 3D 영상 소프트웨어와 3D 프린팅 기술 활용 연구 및 실습’ 선택교과 과정을 마친데 대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이 과목을 통해 의대생들이 3D 프린터,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3차원 의료영상처리 소프트웨어 등 여러 가지 새로운 기술을 의료에 접목하고 실제 체험해볼 수 있게 했다. 최 교수는 “의대생들은 이 수업에 참여하면서 각종 시험에 쫓기는 일정과 독립할 수 있다. 마음 편하게 임하면서 새롭고 다양한 것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선택교과 과목은 강제적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2018.09.18
"동네의원 고사 위기…경증질환 약제비 본인부담률, 의원은 낮추고 병원은 높여라"
대한의원협회는 18일 "지난 13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통과된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제 대상질환 확대 추진 안건은 일차의료기관 활성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역행하는 제도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시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의원협회는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은 매년 상승하는 최저임금에 따른 가파른 인건비 상승과 비급여의 급여화를 앞세운 문재인 케어와 같은 의원급 의료기관을 말살하는 의료정책으로 인해 존폐 위기에 내몰려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시행된 선택진료비 폐지,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등 상급의료기관으로 환자 이동을 가속화하는 제도로 인해 고사 위기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의원협회는 “건정심 발표를 보면 과연 문제가 많은 의료전달체계를 조금이나마 개선해 의원급 의료기관을 살리고, 불필요한 재정 낭비를 막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약제비 본인부담 차등제는 2011년도에 이미 2018.09.18
뇌·뇌혈관 MRI 급여화 협상이 잘못된 다섯가지 이유…수가는 후려치고 예비급여 그대로
병원의사협의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뇌, 뇌혈관 MRI 급여화 협의는 문케어 정착을 돕고, 의료 시스템 붕괴를 촉발시킬 것”이라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MRI 급여화는 급여 대상을 폭넓게 확대했고 비급여를 지켜냈다는 점에서 만족할 만한 협상”으로 자평한 대한의사협회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1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뇌, 뇌혈관, 특수검사 등 MRI의 건강보험 적용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10월 1일부터 뇌·뇌혈관 MRI의 건강보험 적용의 대상과 기간, 횟수를 확대해 대부분의 환자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고, 현재 비급여 진료비의 4분의 1수준으로 부담을 줄였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병의협은 ▲MRI 수가 후려치기 ▲여전히 존재하는 예비급여 ▲의미없는 MRI 비급여 존치 ▲강화된 심사범위 확대와 경향심사 ▲잘못된 첫 단추 등 5가지 이유를 들어 만족할 만한 협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병의협은 “의료계는 선택진료비 폐지,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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