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 '얼리텍® 대장암검사' 출시
바이오마커 기반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는 8일 '얼리텍® 대장암검사' 출시를 기념해 '대장암 검진을 위한 쉽고 정확한 새로운 방법'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얼리텍® 대장암검사(EarlyTect® Colon Cancer)'는 분변 DNA에서 메틸화된 바이오마커(신데칸-2 (syndecan2))를 측정해 대장암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고성능 바이오마커(신데칸-2) 기반 비침습적 대장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다. 국내 임상에서 소량의 분변(1~2g)으로 대장암을 90.2%의 민감도(sensitivity)와 특이도(specificity)로 진단할 수 있음을 입증해 2018년 8월에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받았다. 기존 분변잠혈검사와 달리 높은 진단 정확도로 대장암 및 용종 발견율을 높이고 양성 환자 확진을 위한 대장내시경 순응도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세브란스 병원 암센터와 세브란스 체크업에서 30- 2019.05.09
"헬스케어 규제혁신, 기업 배불리기 안돼…환자 치료 접근성 높이고 건강보험 재정에 도움돼야"
“규제 혁신을 통한 사회적 이득은 무엇일까. 파괴적 혁신을 통한 산업의 발전은 기업의 부가가치에 이바지 한다. 하지만 의료기기와 같은 공공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제품은 혁신을 통해 환자 치료, 의료비 감소, 삶의 질 향상 등의 측면에서 보다 많은 사람이 혜택을 입어야 한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헬스케어특별위원회 위원인 동방의료기 이진휴 이사는 8일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주최한 ‘규제 혁신의 성과와 과제 컨퍼런스’에서 헬스케어 분야의 대표로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이사는 “비용에 대한 부담은 환자의 접근성을 제한할 것이고 국가 건강보험 체계에서 부담으로 작용한다”라며 “규제혁신이 필요한 이유는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나아가 건강보험 재정에 도움을 주면서도 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데 있다”고 했다. 이 이사는 그동안 의료기기 분야의 해커톤 진행을 맡았다. 해커톤이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규제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서로 다른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앤 규제 2019.05.09
[취재파일] 의협, 회원들을 위한 회무에 집중하라
지난달 28일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의료계 인사들로부터 ‘의협에 바란다’라는 기고 시리즈를 냈다. 주요 단체 임원이나 전직 의협 임원들은 의협을 상대로 의료현안에 대한 전략을 갖추고 대안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대다수의 임원들은 기고 자체를 거부했다. 현 의협 집행부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는 이유였다. 다른 한 편으로는 의협에 바라는 것도 없다는 의견도 꽤 있었다. 의협은 지난해 10월 말 진찰료 30% 인상과 처방료 부활을 거부한 정부에 일체 대화 중단을 선언했다. 그리고 6개월만에 다시 선별적인 대화 재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처음부터 대정부 전략 자체를 제대로 세웠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보면 투쟁이든 협상이든 회원들의 관심 자체가 무력해 보인다. 의협에 대한 기대가 거의 없어 보이기도 한다. 의협의 보도자료는 물론 의협에 바란다는 기고도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의협 정기대의원총 2019.05.08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 고위험 임산부 'NIPT' 검사 비용 지원 사업 전개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고령임산부의 증가로 태아의 염색체 이상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비침습적 산전 유전자 검사(NIPT)가 필요한 임산부에게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업단은 강원도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군에 거주하는 사업단 등록 임산부 중 만35세 이상의 고령임산부 또는 임신초기 검사에서 태아기형 고위험군 판정을 받고 비침습적 산전 유전자 선별검사(NIPT)가 필요한 임산부에게 검사비용을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단은 고위험 임산부 비침습적 산전 유전자 선별검사(NIPT)검사 뿐만 아니라 임신 중 산모가 직접 혈압, 혈당, 체중, 단백뇨 등을 기록하여 자가관리 할 수 있도록 고위험 산모 안심 모바일 앱 제공 및 맞춤형 의료기기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또한 고위험 임산부 안전한 출산 의료비 지원 사업,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사업, 응급산모 안심택시 운영 및 응급 이송비 지원 사업 등 임산부를 위한 사업을 2019.05.07
"의쟁투, 의협 집행부 비판 목소리 탄압하고 면피용 투쟁 코스프레만 하려면 해체하라"
“투쟁을 할 의지가 없는 사람들이 중심이 된 투쟁 조직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탄압하고 면피용 투쟁 코스프레로 일관하면서 회원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지속하는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는 반성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행태가 지속된다면 의쟁투는 사라져야 마땅하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의협 집행부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탄압하고 면피용 투쟁 코스프레로 일관하면서 회원들을 기만하는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는 반성하라”라고 했다. 지난 2월 말 의협 집행부는 진찰료 30% 인상과 처방료 부활 등의 의료계의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자, 의쟁투를 만들어 대정부 투쟁에 임할 것임을 선포했다. 의쟁투는 전체 의사 직역을 아우르는 조직으로 구성했다. 실질적인 투쟁 기구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병의협은 “지난 1년간 의협 집행부의 행보를 보았을 때 적극적인 투쟁의 의지를 신뢰할 수 없다. 하지만 전체 의료계의 위기 상황 2019.05.07
'인보사' 주성분 2년전 바뀐 것 인지…식약처, "매우 심각한 상황…현지실사 후 행정처분"
골관절염 유전차치료제 '인보사'의 제조사인 미국 코오롱티슈진이 주성분이 뒤바뀐 것을 이미 2년 전에 인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코오롱생명과학은 3일 공시를 통해 “코오롱티슈진으로부터 위탁생산업체가 자체 내부 기준으로 지난 2017년 3월 인보사 1액과 2액의 생산가능 여부를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STR(유전학적 계통 검사) 위탁 검사를 했다. 2액이 신장유래세포주(293유래세포)이며, 생산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생산한 사실이 있다는 사실을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코오롱티슈진의 위탁생산업체인 론자가 이미 2년 전 STR 검사를 했고 주성분 중 하나인 2액이 293세포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코오롱티슈진에 보고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시험 검사 결과와 현지 실사 결과, 2017년 3월 코오롱티슈진이 인지한 시점 조사 및 미국 FDA 임상 중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 2019.05.07
건보공단 일산병원, 2016년 제외하고 10년간 의료수익 적자, 장례식장으로 겨우 운영…"환자가 살면 적자, 죽으면 흑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지난 10년 중 9개 연도동안 의료수익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장례식장 등 부대사업으로 겨우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는 원가 이하의 진료수가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일산병원 자료를 분석한 건보공단 보고서에서도 진찰료 원가보전율 50.5%, 입원료 원가보전율 46.4% 등에 그쳤지만, 건보공단이 보험자 병원 확충에 급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바른의료연구소는 6일 2009년부터 2018년도까지 최근 10년 동안의 건보공단 일산병원 손익계산서를 분석한 결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12일 건보공단 일산병원 김성우 원장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김 원장은 “일산병원이 5년째 흑자를 기록했지만, 진료 수익만 놓고 보면 적자다. 의료가 아닌 장례식장 등 부대사업 때문에 흑자를 냈다. 공단 일산병원이 개원한 뒤 19년 동안 의료사업이 흑자였던 적은 한 해 정도였다”고 했다. 일산병원, 2016년 빼 2019.05.07
간호인력 규정 등 의료법 위반 경기도 특사경 사건 형사처벌 면제
경기도의사회는 4일 경기도 특사경 의료법 위반 수사 사건에 대한 경기도의사회 입장문을 통해 "해당 회원들이 모두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것으로 종결됐다. 앞으로 회원 보호를 위해 신속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사회는 “올해 1월 경기도 특사경이 수원시 다수의 중소 의료기관에 대해 간호인력 규정 위반 등의 의료법 위반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의료기관의 장에 대해 특수사법경찰(특사경) 사무실에 출두하지 않으면 진료 중 의사를 체포하겠다고 회원들을 겁박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사회 회원들은 경기도의사회에 민원을 접수했고 경기도의사회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는 위 민원 접수 후 즉각적 해당 의료법 위반 수사(비현실적 당직의료인규정)에 대한 문제점을 당시 성명서로 발표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성명서 발표 이후 수원시의사회(회장 김지훈)와 공조해 관할 팔달구 보건소에 항의 방문 및 특사경의 문제점 지적과 시정을 요구했다. 우선 검찰에 경기도의사회의 입장문을 전달하고 상임이사회에서 회원 2019.05.06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부산지원' 공식 출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지난 2일 국민연금공단 부산회관 3층 에메랄드 홀에서 윤정석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보건복지부, 유관기관 및 직능단체장 등 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료중재원 부산지원(지원장 이동진)은 이미 지난해 5월부터 방문상담 및 조정신청, 접수, 출장 조정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현재까지 577건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126건의 사건을 접수해 81.8%의 조정개시율을 보이는 등 영남권역 의료분쟁 해소에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개원식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영남권역 의료분쟁 해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으며 윤정석 원장은 개원사를 통해 "그 동안 쌓아온 의료분쟁 해결 역량을 바탕으로 지방의 의료분쟁 해결과 국민들의 제도 접근성을 제고해 의료중재원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축사를 통해 "부산지원은 의료중재원의 첫 번째 지방지원으로써 큰 의미를 부여하고 영남 2019.05.04
의협이 바라본 커뮤니티케어, 지역의사회 중심으로 의사가 의료와 복지, 여러 직종간 '조정자' 역할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커뮤니티케어를 바라보는 시각은 어떨까. 의협은 커뮤니티케어 정책 자체를 반대하기 보다는 의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커뮤니티케어에 대해 보건의료와 복지를 연계하고 직종간의 연계가 필수적이며, 커뮤니티케어의 최종 조정자는 지역의사회를 중심으로 의사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환자들이 복잡한 질환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고 적절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장기적인 안목에서 사회적 자본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야 하고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외에 별도의 재원조달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의협은 최근 의료정책연구소 계간지 ‘의료정책포럼’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 특집호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현재 정부의 커뮤니티케어 계획 안에서 드러난 의사들의 역할은 퇴원계획 수립, 왕진·방문진료를 포함한 재택의료에 한정돼있다. 보건복지부 2019.05.03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