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인베스트먼트 면역항암 포트폴리오 공개
벤처캐피탈(VC) DSC인베스트먼트가 3일 자사의 글로벌 면역 항암제 투자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나스닥에 상장한 바이오벤처와 글로벌 임상 2상 투여를 완료한 업체도 포함됐다. DSC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회사 중 가장 눈에 띄는 포트폴리오는 나스닥 상장사인 아디셋 바이오(Adicet Bio)다. 아디셋 바이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바이오벤처로 감마델타 키메라항원수용체(CAR-T)를 활용한 항암치료제를 개발중이다. 감마델타 T세포는 기존 주로 면역 항암치료제로 활용되던 알파베타 T세포보다 더 정확하게 암세포를 인식, 공격한다는 장점이 커 최근 암 관련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9월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현 주가는 2억 5100만 달러로 한화로는 약 2800억원 수준이다. 이미 임상에 착수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바이오 벤처들도 있다. DSC인베스트먼트가 400만달러를 투자한 코이뮨(CoImmune, inc)의 수지상세포 기반 면역세포치료제 'CMN- 2020.12.03
레고켐바이오, 일본 유수의 제약회사와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옵션계약 체결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가 일본 유수의 제약회사와 ADC분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옵션계약(Research collaboration & Optional licensing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플랫폼기술을 활용해 ADC후보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협의된 데이터가 도출되면 계약상대방이 글로벌 개발 권한 및 상용화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옵션(기술이전)이 포함돼 있다. 계약의 상세한 조건은 양사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레고켐바이오의 김용주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당사 ADC 기술의 경쟁력과 다양한 타겟에 대해 개발 가능한 확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공동연구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고켐바이오는 이번 계약 전에도 올해에만 4건의 ADC분야 기술이전을 성사시켰으며, 계약규모만 약 1조 5000억원이 넘는 2020.12.03
오가노이드사이언스 2020 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와 신약평가플랫폼 개발 전문 바이오텍 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2020년 12월 1일 진행된 '2020 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장관 표창은 국내 보건의료분야 기술사업화 및 보건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세운 개인과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표창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보건복지부의 2차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다년간에 걸친 오가노이드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Experience the New Sciences' 비전 하에 오가노이드 전문 바이오텍으로 2018년 10월 설립했다. 올해 초 80억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아주IB, LB, 에이티넘, 컴퍼니케이파트너스)를 유치하는 등 오가노이드 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다. 인체 조직을 모사하는 미니장기인 오가노이드는 조직 특이적 성체줄기세포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손상된 조직에 이식했을 때 탁월한 2020.12.03
보툴리눔 톡신 내성 걱정 환자에 세계 최초 순수 톡신 가장 많이 추천
멀츠코리아가 보툴리눔 톡신 시술 의사 대상으로 진행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 경향 및 안전성 인식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온라인 의사 커뮤니티 '메디게이트' 소속 패널 중 피부과, 성형외과, 에스테틱 의원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설문 조사 결과, 보툴리눔 톡신 시술 시 환자가 내성을 우려하는 경우 대처 방법으로 의사 10명 중 6명은 '순수 톡신' 제품으로 변경해 추천한다고 응답했다. 보툴리눔 톡신은 대표적인 미용 시술로, 조사 결과 월 평균 피부 미용 시술 환자 2명 중 1명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 환자로 나타났다(511명 중 258명). 주기적으로 시술 받는 연령대는 40대(36%)가 1위였으며, '전 연령층에서 골고루'라는 응답도 2위(23%)를 차지했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에 대한 높은 선호도, 인지도만큼 내성에 대한 우려도 높았는데, 조사에 참여한 의사 ‘95%’는 환자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2020.12.03
셀레믹스, 중국에 BTSeq 초도 물량 수주...14억 인구 中 유전체 시장 공략 본격화
바이오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가 중국의 칭커 바이오로지칼 테크놀로지(TsingKe Biological Technology, 擎科生物)로부터 셀레믹스가 독자 개발한 차세대 시퀀싱 솔루션 BTSeq 제품에 대한 초도 양산 물량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주문 규모는 파일럿 테스트용 물량을 포함해 약 1억 2000만 원이다. 셀레믹스가 이번에 수주한 BTSeq 제품은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 기반의 신개념 시퀀싱 제품으로, 일반 NGS로는 효율성의 한계로 처리하지 못했던 여러 형태의 염기서열을 분석할 수 있다. 기존의 생어(Sanger) 방식 대체나 바이러스 분석 등 다양한 시장에 적용될 수 있어 확장성이 크다. 셀레믹스는 2019년 12월 칭커와 BTSeq 기술 검증 및 상용화에 관한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2020년 10월 칭커 남경 지사에서 BTSeq 제품의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주문 물량은 칭커의 유전자 합성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 검증을 2020.12.03
화이자·바이오엔텍 코로나19 백신, 세계 최초로 영국서 긴급사용승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화이자(Pfizer)와 바이오엔텍(BioNTech)이 개발한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세계 최초로 규제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임시적으로 코로나19 mRNA 백신 BNT162b2의 긴급사용승인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영국에 즉시 첫 번째 도즈를 전달할 준비를 마쳤으며, 며칠 내 영국에 도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두 회사는 2020년과 2021년 영국에 총 4000만 도즈를 공급하기로 이전에 합의했다. 화이자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영국의 긴급사용승인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역사적인 순간이다. 이번 승인은 과학이 이길 것이라 처음 선언한 이후 우리가 추구해온 목표이며, 신중한 평가를 수행하고 영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적시에 조치를 취할 수 있는 MHRA의 능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 2020.12.02
듀켐바이오, 호주 텔릭스와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신약 독점 계약 체결
듀켐바이오는 호주 텔릭스(Telix Pharmaceuticals Limited)와 전이성 전립선암의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TLX591-CDx (68Ga-PSMA-11)의 해외 임상자료 이용 및 제조용 키트 공급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센스와 향후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선적으로 주요 의료기관에 텔릭스 TLX591-CDx 키트를 공급하면서 국내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의 진단에 신속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모든 의료기관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68Ga-PSMA-11의 국내 신약허가 또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전립선특이막항원(PSMA, prostate-specific membrane antigen)은 세포 표면에 위치한 단백질의 일종으로 전립샘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며, 전립선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었을 때 PSMA 또한 그 부위에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PSMA와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물질로 구성된 TLX591-CDx는 PET/CT 2020.12.02
알테오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1상 환자 투여 완료
알테오젠은 신생혈관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가 국내 처음으로 임상에 돌입해 환자 투여가 완료됐으며 12월에 개최될 2020 한국망막학회 총회학술대회에서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은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에게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투여해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대조, 평행설계 제1상 임상시험으로 안전성, 유효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했다.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4개 병원에서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아일리아 오리지날 제품과 알테오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과 1:1로 무작위 배정해 진행했다. ALT-L9의 첫번째 임상으로 임상 대상자에게 약물 투여가 모두 완료했고 지금까지 약물 관련한 이상 반응이 전혀 없음이 확인돼 안전성이 확보됐으며 이 결과를 2020 한국망막학회 총회학술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아일리아는 백내 2020.12.02
레고켐바이오, ADC항암제 LCB67 美픽시스로 글로벌 기술이전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가 2일 ADC(Antibody-Drug Conjugates, 항체-약물 복합체) 항암제 후보물질인 LCB67의 개발 및 전세계 판권(한국 제외)에 대한 글로벌 기술이전계약을 미국 픽시스 온콜로지(Pyxis Oncology)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선급금 약 105억원과 단계별 마일스톤 3150억을 포함 총 3255억원을 지급받을 예정이며, 별도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된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임상시료생산에 대한 비용도 완료되는 내년에 전액 지급받을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추후 픽시스의 지분 일부와 제3자 기술이전 발생시 수익의 일부를 배분(Profit Sharing) 받는 옵션행사 권리도 확보했다. 레고켐바이오는 항체파트너인 와이바이오로직스에게 이번 기술료 수익을 사전합의 된 비율로 배분할 예정이다. LCB67은 레고켐바이오의 고유 차세대 ADC플랫폼 기술에 2016년 와이바이오로직스로부터 도입한 DLK1 항체를 결합한 항암 신약후보물질이다. D 2020.12.02
[카드뉴스] 편의성·10년 데이터 무장 프롤리아, '장기지속' 가능한 골다공증 치료 시대 활짝
10년간의 임상에서 지속적으로 입증된 유효성과 안전성, 그리고 6개월 1회 투여라는 혁신적 제형을 무기로 내세운 RANKL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가 골다공증 장기지속치료 시대의 최적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골다공증은 골절을 유발해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합병증을 동반해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사망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진료현장에서는 골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가능한 오래, 그리고 꾸준히 골다공증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의 치료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골다공증은 검진 외에는 진단이 어려운 대표적인 침묵의 질환이지만, 일단 뼈가 부러지고 나면 매우 치명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골다공증으로 고관절 골절이 발생한 환자의 80%는 골절 발생 1년 후까지도 운전이나 쇼핑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74%는 또 다른 골절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생활한다. 고관절 골절의 경우 약 50%의 환자는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며, 1년 내 사망률은 약 20%로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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