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자체 기술력으로 가격경쟁력 확보…"글로벌 CDMO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양재영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그동안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을 위한 GMP 생산시설 및 품질 시스템 등의 인프라 구축과 생산 중심의 기술 역량을 확립해왔다"며 "차세대 제품 등의 수주 확보를 위한 새로운 제조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설립된 항체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충청북도 오송첨단복합의료단지에 위치해 있다. 현재 6000리터 규모의 제1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파이프라인 2개 제품 개발에 참여해 공정 개발 및 임상 시약 생산, 각종 특성 분석 등을 위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2022년 말 제2공 2021.02.19
암젠 소토라십, 세계 최초 KRAS 억제제 되나…美FDA 8월 중순까지 승인여부 결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암젠(Amgen)이 개발한 KRAS 표적 항암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우선심사(Priority Review) 자격을 얻으면서, 올해 3분기 이내 세계 최초 KRAS 억제제 허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암젠은 FDA가 1회 이상 전신치료 경험이 있는 KRAS G12C 변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소토라십(sotorasib, 개발명 AMG 510)에 대한 우선심사를 승인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우선심사 지정에 따라 심사종료목표일(action date)은 표준 검토기간보다 4개월 이른 8월 16일이 됐다. 이번 승인 신청은 항암화학요법이나 면역요법에도 암이 진행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26명을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시험인 CodeBreaK 100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 연구의 전체 결과는 최근 국제폐암학회(IASLC)의 2020 국제폐암컨퍼런스(WCLC)의 2021.02.18
유튜브 시대에도 의사들의 글쓰기는 여전히 중요…"책을 통해 병원과 질병의 판도 바꿀 수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의대생신문 기자·의대생 인턴기자 교육 메디게이트뉴스는 겨울방학을 맞아 의대생신문 기자와 의대생 인턴기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자소양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주제는 모두 의대생들이 선정했고 그에 따른 전문가분들을 모셨습니다. 갈수록 선배 의사들이 놀랄 정도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주제를 선정해주신 의대생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예비 의사이자 후배들인 의대생들을 위해 바쁜 가운데 흔쾌히 시간을 내주신 전문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①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대응 상황- 연세대 보건대학원 이훈상 교수 ②좋은 글 작성법- 단국의대 서민 교수 ③현대사회에서 의사들의 프로페셔널리즘-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안덕선 소장 ④미디어에 비친 의사 이미지- 한국의학연구소 안지현 교육연구부장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의사는 환자들에게 병에 대해 설명하는 직업입니다. 말을 잘한다고 설명을 더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이 정리돼 있다면 말주변이 없더라도 얼마든지 아는 것을 2021.02.18
"바이오 CDMO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려면 기술도입·M&A 통한 패스트무브 전략 검토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커짐에 따라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바이넥스, DM바이오, 팬젠, 씨드모젠, 이엔셀 등을 비롯해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기존 제약사들도 바이오의약품 CDMO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해외 CDMO 기업들은 기존 항체의약품과 단백질의약품의 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세포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 분야로도 신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기술도입과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바이오협회가 17일 해외 주요 바이오의약품 CDMO 기업들의 최신 동향을 정리한 '글로벌 주요기업들의 바이오의약품 CDMO 추진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대표적인 바이오의약품 CDMO 해외 기업으로는 론자(Lonza)와 후지필름 다디오신스(Fujifilm Diosynth), 우시 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 2021.02.18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프랑스 출시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직접 판매(직판)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피하주사제형 바이오의약품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가 프랑스에서 첫 처방이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유럽 판매 확대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초 프랑스에 램시마SC를 출시한 이후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현지 언론사를 초청해 램시마SC 런칭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랑스 낭시 종합병원 소속으로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ECCO) 회장을 맡고 있는 로랑 페이린-비룰레(Laurent Peyrin-Biroulet) 교수, 몽펠리에 종합병원 류마티스 전문의 베르나르 콤베(Bernard Combe) 교수, 셀트리온헬스케어 프랑스법인 소속 살림 벤킬리파(Salim Benkhalifa) 의사가 참석해 램시마SC 임상 데이터 소개 및 프랑스 런칭 의미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로랑 페이린-비룰레 교수는 "램시마SC 출시로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의 꿈이 2021.02.17
늙은 쥐 피부가 젊어지는 현상에 주목…단백질 이용해 퇴화된 결합조직 재생시키는 혁신신약 개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재생의학(regenerative medicine)이란 인간의 세포 또는 조직, 장기를 대체하거나 재생시켜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복원시키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줄기세포 치료제나 유전자 치료법을 많이 떠올린다. 특히 대부분 증상을 치료하는데 그치는 전통적인 약물요법과 달리,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아왔다. 그러나 실제로 현재 의학적으로 사용되는 재생의료 치료법 수는 아직 소수에 그치고 있으며, 조직 재생 측면에서 가장 많이 시도돼 왔던 줄기세포 치료제 역시 넘어야 할 산이 높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한 바이오기업이 세포 안이 아닌 세포 밖에 주목하며, 체내 존재하는 단백질을 이용한 재생의약품 개발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하플사이언스(HaplnScience)다. 하플사이언스는 하플1(HAPLN1, Hyaluronan And Proteoglycan Link proteiN1) 단백질을 이용해 조직을 재 2021.02.17
주1회 투여하는 포스트 삭센다 기대…당뇨약 오젬픽 성분, 체중감량에 효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주 1회 투여하는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 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성분이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의 체중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마글루티드는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개발한 장기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유사체다. 현재 GLP-1 유사체로 승인받은 비만 치료제 삭센다(Saxenda, 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1일 1회 투여해야 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페인버그의대 로버트 쿠쉬너(Robert F. Kushner) 교수팀이 최근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과체중 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STEP 1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동반질환이 1개 이상인 사람은 27 이상)인 성인 1961명을 등록했다. 대상자들은 당뇨병을 앓지 않았고, 무작위로 2:1 비율로 68주동안 매주 1회 피하주사로 세마글루티드 2.4㎎ 또는 위약 2021.02.16
엠디뮨, 론자와 약물전달시스템 'BioDrone Platform' 공동연구 결과 발표
바이오드론 플랫폼 신약 개발 기업 엠디뮨이 4일 열린 STARTUP CREASPHERE EXPO Batch 5에서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기업 론자와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독일 뮌헨에서 온라인으로 개체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Startup Creasphere Program)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행사를 주최한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는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투자 기관이자 인큐베이터로 그동안 글로벌 기업 론자, 로슈, 사노피,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함께 차세대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유망한 스타트업들을 발굴해 지원해 왔다. 엠디뮨은 아시아 바이오 기업 최초로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론자의 센틸 라마스웨미(Director of Cell and Gene Technologies R&D)는 "제조공정 플랫폼 부문으로 엠디뮨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CDV(세포 유래 베지클, Cell 2021.02.16
디어젠-업테라, 'AI 활용 PROTAC 약물 공동개발' 계약 체결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전문 기업 디어젠과 PROTAC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신약 개발 기업 업테라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PROTAC 약물 공동개발에 나선다. 디어젠과 업테라는 항암치료제를 포함, 두 가지 타겟 단백질을 선정했고 이에 대해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PROTAC(Proteolysis-Targeting Chimera, 표적단백질분해기술)'은 체내 단백질 분해 시스템인 유비퀴틴 프로테아좀 시스템(Ubiquitin proteasome system)을 이용해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Protein of Interest, POI)을 원천 분해할 수 있는 신약 개발 기술이다. 그동안 치료제 발굴이 어려웠던(Undruggable) 단백질 타겟을 공략할 수 있어 새로운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바이오벤처인 아비나스(Arvinas)에서 PROTAC 기술을 적용한 항암제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가 2021.02.16
마크로젠, 2020년 영업이익 72억, 당기순이익 908억…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모두 이뤄냈다. 마크로젠은 16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126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 당기순이익 90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2020년 마크로젠의 영업이익은 72억 원으로 전년 7억 원 대비 89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08억 원으로 전년 134억 원의 당기순손실에서 778% 증가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2020년 상장한 소마젠이 연결회사에서 관계회사로 전환되면서 회계상 전년 1223억 원 대비 7.9% 감소한 1126억 원으로 집계됐으나, 소마젠 실적을 제외한 동일 기준으로 비교 시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성장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크로젠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며, 다양한 사업 분야 2021.02.16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