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능력· 포트폴리오·지리적 거점 '3대 축' 확장 가속화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지속 성장을 위한 3대 축(생산능력· 포트폴리오·지리적 거점) 확장에 속도를 내며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본격 도약한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사장)는 11일(현지시간) 2023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올해 4공장을 필두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는 한편, 제2바이오캠퍼스를 통한 생산능력 확장도 추진할 것”이라며 “또 항체약물접합체(ADC)·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의약품으로 CDMO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글로벌 고객사가 밀집한 주요 도시에 거점을 구축하며 3대 축 중심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9~12일 나흘간 진행된 2023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8000여 명의 투자자와 550여 개 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대표 바이오·제약 투자 컨퍼런스다.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이래 온라인으로 개최되다가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재개됐다. 존림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주 2023.01.12
삼성바이오로직스, 국내 기업 최초 Terra Carta Seal 수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국 기업 최초로 '테라 카르타 실(Terra Carta Seal)'을 수상하며 탄소중립(넷제로)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들을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국 왕실 주도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ustainable Markets Initiative)'의 일환인 테라 카르타 실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라이언 모이니한 SMI 공동의장은 “SMI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앞당겨 실현한다는 공동 목표 아래 CEO들을 단합한다”며 “지속가능한 시장 조성을 위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2022 테라 카르타 실을 수상한 기업들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2021년 추진한 테라 카르타는 인류의 자유를 상징하는 영국 대헌장 마그나 카르타(Magna Carta)의 환경판으로, 자연·사람·지구 복구를 목표로 한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 세계 기업들이 따라야 할 권고사항을 담아 기후위기와 같은 주요 난제에 대한 2023.01.11
데이터팀즈, CCDM Industry Partner 국제 인증 획득
임상 데이터 관리 전문 기업 데이터팀즈가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비영리 국제기구인 SCDM(Society for Clinical Data Management; 임상 데이터 관리 협회)으로부터 CCDM Industry Partner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CDM Industry Partner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해당 회사의 임상 데이터 관리자(Clinical Data Manager) 중 적어도 25% 이상이 CCDM(국제 데이터 관리 전문가 자격 인증)을 획득하거나, 10명 이상이 CCDM을 획득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파트너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데이터팀즈를 포함해 17개사뿐이며, 데이터팀즈는 현재 60% 이상의 데이터 관리자가 CCDM을 보유한 상태다. 데이터팀즈는 이번 인증을 통해 임상 데이터 관리 업무에 대한 국제적인 수준의 역량과 전문성을 입증했다. 데이터팀즈 윤석민 대표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저희의 지속적인 노력에 따라온 2023.01.11
BMS의 10년 성장 전략은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바티스는 집중 전략과 미국 우선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BMS(Bristol-Myers Squibb)가 10년 후 만료되는 주요 특허 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성장 전략을 내놓았다. 반면 노바티스(Novartis)는 집중 전략을 통해 5가지 핵심 치료 영역과 첨단 기술 플랫폼, 우선 순위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 집중함으로써 5위 회사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41th Annual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가 9~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BMS와 노바티스는 행사 1일차 발표에서 이같은 10년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BMS 수석 부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CCO)인 크리스 보우너(Chris Boerner) 박사는 2020년에서 2025년 사이 연간 매출이 한 자릿수 초반에서 중반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보우너 박사는 "지난해 출시한 2023.01.11
셀트리온헬스케어, 브라질서 2년 연속 '램시마' 입찰 수주 성공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중남미 최대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2년 연속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입찰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상반기에만 램시마 총 34만2000바이알을 브라질 연방정부 시장에 독점 공급하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입찰 수주에 성공한 브라질 연방정부 시장은 전체 인플릭시맙 시장의 60%를 차지할 만큼 가장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해당 연방정부 입찰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단독 수주에 성공하며 램시마를 독점 공급했으며, 올해도 입찰에 성공하며 안정적으로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 이번 연방정부 입찰과 더불어 주정부, 사립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물량 등을 모두 고려하면 램시마는 브라질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8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지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핵심 시장인 브라질을 선점하는데 주력해왔다. 특히 공격적인 입찰 전략으로 램시마 뿐만 아니라 2023.01.10
4분기 신약 개발 바이오제약사 3곳 나스닥 상장…2022년 전체 19건 그쳐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지난해 4분기 나스닥 시장에서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 가운데 3곳이 상장하며, 2022년 기업공개(IPO) 건수는 총 19개로 마무리됐다. 이는 16개 기업만 상장에 성공한 2012년 이후 최소치다. 시장조사기업 이밸류에이트(Evaluate)가 집계한 내용에 따르면 4분기 프라임 메디슨(Prime Medicine), 애크리본 테라퓨틱스(Acrivon Therapeutics), 리펠라 파마슈티컬스(Lipella Pharmaceuticals) 3개 기업이 상장하며 약 2억8000만 달러를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기록을 종합하면 19개 기업이 상장으로 15억6000만 가량 자금을 모집했다. 그나마도 1분기에 10곳이 쏠렸고, 나머지는 세 분기 연속으로 분기당 3건씩 상장하는데 그쳤다. 특히 지난해 3분기는 조달 금액 총액도 1억5000만 달러 수준으로 크게 쪼그라들었다. 특히 이밸류에이트는 지난해 9월 나스닥에 입성한 써드 하모닉 바이오(Third H 2023.01.10
샤페론, 2023 JP모건 ‘바이오 파트너링’ 참가…기술이전 추진
샤페론이 9~12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연계해 진행되는 ‘바이오 파트너링(BIO Partnering at JPM)’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 파트너링은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연계해 진행하는 행사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 및 투자사들이 다양한 기술제휴 및 연구협력, 투자유치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샤페론은 자사의 핵심 기술과 주력 파이프라인의 임상 2상 결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 등 전략적 파트너십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상 2상시험을 끝낸 2종의 치료제와 미래성장동력으로 개발 중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파필릭시맙(Papiliximab), 차세대 염증복합체 억제제에 대한 기술이전 논의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샤페론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 파트너링 참가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유의미한 미팅을 진행해 회사의 기술 우수성과 연구 성과를 알리고 2023.01.09
쓰리빅스, '전사체 분석 기반 항생제 저항 황색포도상구균의 성장 억제 규명' 발표
쓰리빅스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한승현 교수 연구팀이 Frontiers in Microbiology에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의 성장 억제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고 9일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S. aureus)은 폐렴, 위장염, 심내막염, 패혈성 쇼크와 같은 다양한 질병의 원인 병원체다. 그 중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은 대표적인 항생제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으로 이 세균에 의한 감염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보이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쓰리빅스와 연구팀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과 전사체 분석방법을 통해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의 성장억제 요인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사람의 장에 서식하는 미생물은 식이섬유를 분해하여 짧은 사슬 지방산(short chain fatty acid)을 생산하는데, 짧은 지방산은 장 점막상피세포의 에너지원이며 항균작용 및 면역조절을 통해 건강유지에 좋은 역할 2023.01.09
셀트리온, 미국 바이오텍 라니 테라퓨틱스와 경구형 항체치료제 개발 착수
셀트리온이 9일 미국 산호세(San Jose)에 기반을 둔 바이오텍 라니 테라퓨틱스(Rani Therapeutics)와 경구형 우스테키누맙(Ustekinumab)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라니 테라퓨틱스에 경구형 우스테키누맙(개발명 RT-111) 비임상과 임상 1상에 필요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을 독점 공급하며, 향후 글로벌 개발 및 판매권(Global License)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갖게 된다. 라니 테라퓨틱스는 독자적인 경구용 캡슐 플랫폼 라니필(RaniPill)을 통해 정맥 및 피하 주사제형의 단백질 및 항체의약품을 경구형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라니필 기술로 만들어진 경구용 캡슐은 소장(小腸)에서 캡슐이 분해되고 캡슐 내에 있던 용해 가능한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약물이 소장으로 전달돼 혈관으로 이동하게 된다. 경구제이지만 캡슐 내 탑재한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주사제와 유사하게 약물을 전달할 2023.01.09
2022년 의약품 CDMO 인수 바람…첨단 치료제 역량 확대 및 주요 지역 진출 수요 높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2022년에도 의약품 위탁개발생산기업(CDMO) 인수합병(M&A)이 꾸준히 이뤄졌으며, 특히 mRNA 관련 생산 역량 강화와 주요 지역 진출에 대한 수요가 컸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바이오협회는 6일 '2022년 주요 의약품 CDMO 인수합병 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기존과 같이 생산 용량을 확대하고자 하는 거래도 있었으나 세포·유전자치료제(CGT)와 같은 새로운 치료제가 부상하면서 이들 치료제에 대한 과학적 역량을 확장하기 위한 M&A가 다수 진행됐다는 점에서 이전과 차이가 있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레시팜(Recipharm)은 ▲종양 용해 바이러스, 바이러스 백신 및 유전자 치료제를 제조해 공정 및 분석 개발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발로직스(Vibalogics)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제품 및 mRNA 임상 생산 능력을 제공할 수 있는 아란타 바이오(Arranta Bio) ▲생물학적 임상 시험 재료, RNA 및 바이러스 벡터 생산업체인 포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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