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미국 법인 'NGeneBioAI' 설립…미국 진출 본격화
엔젠바이오가 미국 현지에서 인공지능(AI) 정밀진단 SW기업인 ‘엔젠바이오에이아이(NGeneBioAI)’를 설립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엔젠바이오에이아이(NGeneBioAI)는 엔젠바이오가 자본금 100% 출자한 법인으로, 약 41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암진단시장에 엔젠바이오 ’NGS 정밀진단 플랫폼’의 본격적인 미국 진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는 미국 시장에서 정밀진단 플랫폼 및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암 데이터 분석 서비스 개시 ▲AI기반 정밀진단 SW 개발 ▲CLIA랩 정밀진단 플랫폼 구축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암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통해 축적되는 암 유전체 데이터들을 AI 정밀진단 SW에 적용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예측력을 강화해 ‘데이터 기반의 암 조기진단 기술’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또한 CLIA랩의 전략적 투자 및 사업협력도 추진한다. 미국 현지 CLIA랩 인수를 진행하고 이와는 별개로 최근 랩지노믹스가 인수할 예정인 2023.07.24
결핵 스마트 관리 솔루션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발표
대한결핵협회 및 STOP-TB Partnership KOREA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함께 24일 ‘STOP-TB Open Innovation 결핵 스마트 관리 솔루션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을 포함해 총 3개 아이디어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네이버클라우드의 후원 하에 2급 법정감염병인 결핵 퇴치를 위하여 IC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헬스 신기술 간 융합과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3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공모 접수를 진행해 디지털 헬스 신기술 관련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국의 벤처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고, 최종 평가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총 3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약물 복용 순응도 향상 방안을 제시한 위뉴(WeKnew)의 ‘결핵환자 교육 및 약물 순응도 향상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가 수상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결핵환자가 모바일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인 2023.07.24
업테라, 100억원 규모 시리즈B 브릿지 해외 투자 유치
업테라가 중국 소재의 유명 바이오전문 VC인 유안바이오 벤처캐피탈(YuanBio Venture Capital)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업테라는 표적단백질분해기술(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기술을 이용해 '닿지 않는 환자에게 희망을 연결하고 가능성을 합성해 절망을 분해한다'는 비전으로 뜻을 모아 2018년에 설립됐다. 2019년 프리-시리즈(Pre-Series) 약 26억원, 2020년 시리즈 A 약 127억원, 2022년 시리즈 B 약 280억원 투자 유치 이후 약 1년만에 시리즈 B-브릿지 100억원을 추가로 유치하며 총 53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또한, 대신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브릿지 투자에 단독으로 참여한 유안바이오는 2013년 설립돼 초기 및 성장 단계 기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투자 회사이다. 현재까 2023.07.24
셀렌진, 난소암 표적 CAR-T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셀렌진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Korea Drug Development Fund)이 주관하는 2023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에서 신약 생태계 R&D 구축사업 분야의 후보물질단계 과제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셀렌진은 2년간 연구개발비 9억 원을 지원받아 난소암 표적 CAR-T 치료제의 최종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난소암은 조기진단이 어려워 진단 시점의 약 70% 이상이 3~4기에 이른 상태이며, 수술 후엔 백금 기반의 화학 항암제를 표준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 신생혈관 억제제, PARP 억제제 등의 치료제가 개발됐지만 환자의 생존 기간 연장에는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난소암 환자의 85% 정도가 재발을 경험하고, 특히 기존 치료제 사용 후 재발했을 때 내성 획득으로 더 이상 사용할 2023.07.20
클리노믹스, 전혈에서 폐암변이 검출까지 검출하는 원스탑 올인원 시스템 기술 개발
클리노믹스가 전혈 10ml에서 혈장(plasma) 분리와 cfDNA(cell-free DNA: 세포유래DNA) 추출, 폐암유발 EGFR 유전자 변이 4종을 3시간 반 안에 동시에 검출하는 원스탑 올인원 시스템(One-Stop All-In-One System)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KMDF) 주관, 시장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개발 사업(총 사업비 75억원, 연구기간 총 2단계 3+2년) 지원 결과로, 서울아산병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클리노믹스 암연구소장 이성훈 박사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유럽암학회(EACR)에 참석해 2020년부터 진행해 온 '병원정보시스템(HIS) 연동 폐암진단용 실시간 액체생검 분자진단 시스템' 연구사업의 프로토타입과 연구자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클리노믹스는 대용량의 전혈에서 혈액의 구성성분을 오염없이 자동으로 분리할 수 있는 OPR-2000 장비와 디스크 제품군을 개발해 2023.07.20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SNB-101' 소세포폐암 대상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가 19일 SNB-101(주성분 SN-38)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소세포폐암 적응증으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SNB-101은 에스엔바이오가 개발한 나노입자 항암제로, 세계 최초로 극난용성인 SN-38을 고분자 나노입자로 개발해 미국 및 한국에서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한국에서 1상을 마무리하고 2상 신청을 완료했다. SNB-101은 비임상 동물 소세포폐암 모델에서 효능을 나타냈으며, 이를 근거로 올해 4월 미국 FDA에 희귀의약품 지정 신청을 완료했고 심사를 거쳐 이번에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15~20%를 차지하고 있으나 예후가 좋지 않다. 현재 표준 치료법은 고전적 약물인 시스플라틴+에토포시드(Cisplatin+Etoposide)이며, 2차 치료제 이상은 선택이 제한돼 의학적 미충족 수요(Medical Unmet Needs)가 높다.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소세포폐암을 포함한 2023.07.20
레코르다티 코리아, 세계 캐슬만병의 날 맞아 '72.3cm 성 쌓기' 사내 행사 성료
레코르다티 코리아가 23일 '세계 캐슬만병의 날'을 맞아, 캐슬만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레코르다티 희귀질환 라틴아메리카·아시아·러시아 지역을 총괄하는 브루노 파렌티(Bruno Parenti)와 전사 임직원이 함께 모여 ‘72.3cm 성 쌓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캐슬만병이라는 생소한 질환명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성(Castle)’을 쌓는 형식을 차용했다. 캐슬만병은 1956년 캐슬만병을 최초로 발견한 병리학자 벤자민 캐슬만(Benjamin Castleman)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으며, 일부 의료진이 실제 캐슬만병 환자의 병리조직에서 관찰되는 모습이 회오리가 ‘성’을 쌓는 것처럼 보인다고 질환을 소개한 점에 착안했다. 또한 ‘72.3cm’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해 매년 7월 23일이 세계 캐슬만병의 날임을 각인시키고자 기획했다. 이를 통해 캐슬만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과 더불어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여러 과를 전전하며 진단 방랑을 겪는 특발성 2023.07.20
"파드셉, 치료 옵션 없던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에 희망되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요로상피암은 여러 약제가 도입됐음에도 치료 성적이 나쁜 편이다.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의 경우 표준 치료에 반응하더라도 대부분 1년 이내 병이 진행하거나 사망하게 된다. 2차 면역요법 치료를 받더라도 반응률은 20% 정도에 불과하며, 전체 생존기간은 9개월 내외로 환자들 예후가 매우 불량하다. 파드셉은 EV-301 임상연구에서 1년 이상의 전체 생존기간(OS)을 보였고, 사망 위험을 30%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치료제 ‘파드셉(PADCEV, 성분명 엔포투맙 베도틴)’의 국내 출시를 맞아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파드셉은 넥틴-4(Nectin-4)를 표적하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로, 아스텔라스제약과 시젠(Seagen)이 공동 개발했다. 넥틴-4에 결합 후 세포 내부로 들어가게 되고(int 2023.07.19
쓰리빅스, 아마존웹서비스와 헬스케어 관련 솔루션 마케팅 협력 추진
쓰리빅스가 호주에서 열리는 2023 국제 유전학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Genetics, ICG2023)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유전학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유전체 올림픽으로, 사람을 비롯한 동식물, 미생물에 대한 다양한 바이오 관련 연구 정보를 공유하는 대규모 국제 학회다.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인 아마존웹서비스는 국제유전학대회의 우수 협력기업으로 부스 전시와 이벤트 세션을 개최하여 연구자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 비즈니스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쓰리빅스의 박준형 대표는 이벤트 세션에 초청받아 “Big Data Platform using AWS”이라는 제목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한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의 장점 등을 소개했다. 한편 쓰리빅스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개발 중인 휴먼 인사 2023.07.19
CSL 시퀴러스-일성신약, 플루아드 쿼드 공급 위한 전략적 판매제휴 협약 체결
CSL시퀴러스코리아(CSL Seqirus Korea)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 쿼드’ 공급을 위해 일성신약과 전략적 판매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SL 시퀴러스코리아는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 쿼드 프리필드시린지(FLUAD QUADRIVALENT)에 대한 수입 및 홍보, 마케팅, 유통 업무를, 일성신약은 공동으로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CSL 시퀴러스코리아의 플루아드 쿼드는 시퀴러스의 어쥬번트(adjuvant) MF59를 포함한 4가 인플루엔자 백신(aQIV)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의 인플루엔자 예방에 사용된다. 플루아드 쿼드는 지난해 9월 의약품 인허가 컨설팅 업체인 메디팁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받았다. MF59는 면역 반응을 개선해 효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백신 성분을 말한다. 강력하고 광범위하며 지속적인 면역반응을 생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에 적용되며, 노화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인플루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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